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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도곡2동의 김태수씨가 지난 1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봉사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태수씨는 37년째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주최하고 저소득 주민 백내장 및 망막 수술비 지원,저소득 학생 장학금 지원,암 환자 수술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21년부터 개인 사재로 1억원을 기부하기 시작해 올해까지 4년 연속 성금 1억원씩 총 4억원을 기부해 지난 2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에 등재됐다. 올해도 강남복지재단 이사이자 도곡2동의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봉사와 나눔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김씨는 “나눔은 생명을 살리고, 봉사는 영혼까지 살린다” 라는 개인적 신조를 밝히며 “저의 작은 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한 기적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훈홍 도곡2동장은 “늘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선행이 선한 영향력으로 널리 퍼져 나눔이 이어지는 따뜻한 도곡2동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성일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