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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종합게임 지원 강화… "e스포츠·종합게임 모두 잡는다"

입력 2024-02-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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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팰월드 생방송
아프리카TV에서 ‘팰월드’를 방송하고 있는 BJ들의 모습. (이미지제공=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올해 상반기 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 론칭 및 국내 서비스명 변경과 함께 종합게임 지원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아프리카TV가 성과를 내오고 있던 e스포츠 분야와 더불어 종합게임 영역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린다는 구상이다.

아프리카TV는 기존에도 종합게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이벤트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누적 시청자 4억뷰를 달성한 아프리카TV의 오리지널 콘텐츠 ‘멸망전’은 종합게임으로도 진행됐다. 레이싱, 슈팅, 전략 시뮬레이션, 멀티 플레이 파티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진행해 누적 시청자 383만회를 기록했다.

BJ와 유저가 원하면 한다는 모토 아래 열린 ‘맠케스(마인크래프트 케빈 스크림)’는 유저들의 투표로 선정된 BJ 50명과 지원자 50명의 BJ까지 총 100명의 인기 BJ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인크래프트 ‘마카오톡’에 이어 ‘팰월드’ 열풍도 불고 있다. 팰월드는 포켓페어의 신작 샌드박스형 오픈월드 3인칭 슈팅장르로 포켓몬스터와 유사한 ‘팰’을 통해 각종 전투, 농사, 요리 등의 콘텐츠를 즐기는 게임이다. 다양한 BJ들이 팰월드를 즐기고, 유저들의 주는 미션을 수행하고 서로서로 크루를 만들면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BJ 김민교, 킴성태 등도 팰월드 열풍에 합류했다. 종합게임 BJ뿐 아니라 인기 게임 BJ들까지 총 32명의 BJ들이 4명씩 8팀으로 나누어 생존을 위한 모험을 시작했고, 팰월드 방송의 하루 동시 시청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 트위치에서 이적한 한결, 최옥순, 임마초, 댕순 등도 기존 BJ들과 교류하며 기존에 아프리카TV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조합을 선보였다.

아프리카TV는 종합게임 BJ들을 위해 1440p 방송 환경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사양 게임이 많은 종합게임에서 화질은 방송에 참여하는 유저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미 아프리카TV에서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BJ 수탉, 타요, 다누리, 무릎, 뜨뜨뜨뜨 등의 BJ가 1440p 화질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게임 출시 시 게임사와의 협업을 통한 드롭스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드롭스 이벤트는 방송에 참여만 하면 랜덤으로 게임 내 아이템을 받는 혜택으로, 별다른 조건이나 절차 없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의 선호하는 이벤트로 꼽힌다.

이외에도 기존에 진행해 왔던 이벤트와 더불어 종합게임 카테고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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