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2024년 디자인 트렌드 펄스 세미나를 통해 컬러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사진제공=KCC) |
디자인 트렌드 펄스 세미나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 산업과 시장의 동향 등을 분석해 ‘CMF(색, 소재, 마감) 및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주요 고객사 및 관계자를 KCC 디자인센터로 초청하거나 KCC 디자인팀이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오는 4월까지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회사, 가전사, 건설사 등 230여 개 고객사 담당자 1770명이 참여했다.
KCC는 올해의 메인 디자인 테마로 ‘핏 어 팻(pit a pat)’을 선정했다. 이 단어는 자박자박 발걸음을 묘사하는 의태어이자 심장이 뛰는 소리를 묘사하는 의성어다. 삶을 의미있게 지속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사람들의 움직임과 미래의 불확실성이 주는 긍정적인 측면에서의 설렘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미다.
맹희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장은 “디자인 트렌드 및 CMF 컬러 제안은 KCC 컬러디자인센터가 축적한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트렌드 예측 툴을 활용해 연구 개발한 것으로 가전, 자동차, 건설, 건축, 조선, 철강 등 다양한 업계와의 일대일 맞춤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KCC 및 고객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