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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철도시설 전 생애주기 이력정보 통합 관리 RAFIS 개통

선형자산관리·의사결정지원·공간정보 등 6가지 기능

입력 2024-03-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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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 개통행사에서 떡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시설의 전 생애주기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 개통 행사를 지난 25일 대전광역시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은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간 이원화돼 관리되던 철도시설 정보관리체계의 통합을 위해 시설관리자인 철도공단과 유지보수기관인 철도공사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약 5년에 걸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두 차례 시범운영과 사용자 교육 등 최종 준비를 마치고 지난 25일 정식 개통하게 됐다.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은 선형자산관리(시설물 이력정보)와 의사결정지원(데이터분석 개량·보수기기 등 제공), 공간정보(위치·형상정보), 도면관리(도면·문서정보), 포털(현황·통계 제공), 데이터센터 등 6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철도공단과 철도공사는 철도시설의 생애주기(건설→점검→유지보수→개량 등) 이력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정보공유가 가능해진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특히 축적된 이력정보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유지보수와 개량시기 등을 예측할 수 있어 선제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해 국민에게 더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철도공단은 더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관리를 위해 철도공사와 공동 운영 조직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으로 향후 모바일 서비스 및 사물인터넷(IoT)검측, BIM 데이터와 연계 등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더 스마트한 안전 철도시설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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