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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4년 결핵역학조사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전문성 확보를 통한 신속한 역학조사로 결핵 확산 방지 도모

입력 2024-04-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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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역학조사 역량강화 워크숍
충청북도가 결핵역학조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사진=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지난 24일 증평 벨포레리조트 세미나홀에서 충청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도내 14개 보건소 결핵 담당자,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결핵역학조사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질병관리청 등 전문가들이 결핵의 이해 및 최신 지견, 결핵 역학조사 방법, 결핵 역학조사 사례 공유 및 결핵관리시스템 안내 등 결핵 역학조사의 전문성을 높여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사업장,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결핵환자 발생 시 시행하는 역학조사 업무는 2023년 질병관리청에서 시·도 중심으로 이관되어 충북도에서는 114건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추가 결핵환자 및 잠복결핵 감염자를 발견해 결핵 전파 차단에 기여했다.

이번 역학조사 워크숍은 지난 1년간의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의 현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및 업무담당자 간의 소통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2023년도 기준으로 도내 인구 10만 명당 신환자율은 33.2명으로 전국평균 30.6명보다 많으며, 특히 65세 이상은 60.6명으로 전국평균 58.1명에 비해 크게 높다”면서 “결핵에 대한 도민들의 보다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에서, 도 역시 보다 촘촘한 결핵예방관리로 결핵 없는 건강한 충청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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