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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시리즈 > [창간10주년 특별기획] 기업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
[좌담회] "균형발전 위해 메가시티도 좋지만 거점도시 개발 집중해야"
도시계획과 산업정책의 전문가로 꼽히는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와 산업연구원 김영수 선임연구위원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혁신기업과 혁신인재를 한데 모을 수 있는 패키지화된 인센티브가 정부 차원에서 마련돼야 지방에 기업과 청년인구를 유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뜨거운 감자였던 ‘메가시티’에 대해서는 지금부터라도 논의가 필요하..
천원기 기자
2024-04-08 01:02
올해 1.2조 투입 '에코프로', 포항 대표기업 거듭난다
에코프로가 전기차 등 전방산업 둔화에도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올해 국내에만 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한다고 최근 선언했다. 에코프로는 이미 전구체 및 수산화리튬 제조부터 양극재 생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이차전지 공정을 하나의 단지에 구현한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를 고도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한다는 포석이다. 에코프..
도수화 기자
2024-03-24 14:46
임직원 90% 지역 인재… 9조 '양극재 꿈의 기업' 성장 주역
1998년 설립 당시 여직원 한 명을 둔 벤처기업에서 현재 약 3400명을 고용 중인 회사가 있다.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기업으로 굳건히 자리 잡은 에코프로다. 서초동 10평 사무실로 출발한 회사가 시가총액 60조원(계열사 합산) 안팎에 이르기까지, 에코프로는 사업의 본거지를 충북 오창으로 삼고 지역인재를 고용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지난해 주식시장에서도 주목받았던 에코프로는..
2024-03-24 14:45
아산, 삼성D OLED·현대차 ESG 쌍끌이로 청년인구 '블랙홀'
지난해 아산시는 1만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이 중 상당수가 40세 이하 청년인구다. 전국적으로 인구가 이 같이 증가한 지역은 아산을 제외하곤 찾아볼 수 없다.이처럼 청년들이 아산시에 유입될 수 있던 배경에는 2개의 기업이 지목된다. 바로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차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서 IT용 OLED 패널 양산…일자리 늘어나삼성디스플레이 아산 공장은 그룹 차원에서 관리를..
전화평 기자
2024-03-18 07:00
전국 기초지자체 수출액 1위 아산, 청년층이 몰린다
“기업인 입장에서 지역 소멸 등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경제 발전을 주도하는 기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말 ‘2023 지역경제포럼’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내뱉은 말이다. 지역 소멸 문제 해결에 기업이 핵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발언이다.전국 지자체 수출액 1위 충청남도 아산은 최 회장의 말처럼 기업이 지역 경제 발전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도시다...
정인화 광양시장 “22개사 2조7953억원 투자유치 성과”
“광양시를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행복 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로 만들어 광양시민 한 사람도 눈물 흘리지 않도록 사회의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최근 브릿지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광양시 시정의 향후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차전지 특화 도시로 발돋움과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투자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정 시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의..
김태준 기자
2024-03-10 15:19
포스코그룹, 광양서 원료부터 리사이클까지 밸류체인 조성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특화 도시 광양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차전지의 원료, 중간소재, 양극재부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배터리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양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을 필두로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리튬·니켈·코발트를 추출하는 ‘포스..
2024-03-10 15:18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도내 우수 기업들과 성과 창출…지방소멸 극..
특화된 산업으로 시시각각 다가오는 지역소멸의 위기를 뛰어넘는 지역이 있다. 세계적 바이오 메카를 꿈꾸는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가 대표적이다. 지역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 등 오송 바이오 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의미도 새삼 부각된다.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은 융합원에 대해 “R&D·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되는 미래형 산학융합 거점 공간”이라..
곽진성 기자
2024-03-03 15:40
대한민국 유일 ‘오송 바이오메카’…국제 바이오 중심, 원대한 도전 시작됐..
장장 30년에 걸친 ‘과학발전을 통한 국가 백년대계’의 꿈,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 유일의 산·학·연·병·관 집적지로 주목된다.◇대한민국 유일 산·학·연·병·관 집적지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는 바이오산업을 국가차원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기치 아래 지난 1997년부터 현재에 걸쳐 425만평 규모로 조성이 계속되고 있다. 246만평..
2024-03-03 15:39
[기업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 새만금, 2차전지 도시로 날아오르다
“노태우 정부 시절 물막이 공사에 착공해 33년째를 맞은 새만금은, 본래 농지 개발을 목적으로 시작돼서 조금씩 변화를 거듭하다 2011년 새만금종합개발계획(MP)에서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당시 MP에서 동북아의 경제중심지로서 미래성장엔진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 새만금’을 비전으로 내세우면서 현재의 사업 형태로 기초를..
장원석 기자
2024-02-25 17:45
[기업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 “새만금, 제대로 한 번 키워보겠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새만금의 비전을 밝혔다. -새만금이 첨단산업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데 어떻게 시작됐나?“지난 1991년 착공한 새만금은 이제 동북아 경제 중심지를 지향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도시의 필수 시설인 항만과 도로, 철도, 공항 등의 건설 계획이 추진되면서 산업 요충지로서 기반을 다져 왔다. 기반시설과 함께 여..
2024-02-25 14:39
[르포] K-양극재 산실 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자동화 공정 직접 보니
[광양=도수화 기자] 지난 22일 찾은 전남 광양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 연 9만톤(t)의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답게 ‘자동화’라는 단어 하나로 요약되는 곳이었다.기자가 둘러본 광양 2공장(3·4단계) 양극재 생산시설에서는 소성로(소재 생산을 위한 열처리 장비)부터 원료와 제품을 저장하는 자동화 창고까지 볼 수 있었다.포스코퓨처엠은 이곳에서 양..
2024-02-25 13:05
유희태 완주군수 “전북 최대규모의 산단 '경제도시'로, 만경강 기적 프로..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수소도시 발전전략을 밝혔다. -수소특화 국가산단은 어떻게 추진하게 되었는지요?“완주군은 미래 산업·경제의 중심이 될 수소 산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했고 2019년 울산·안산과 더불어 전주·완주가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수소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무탄소 청정에너지원으로, 수소 산업은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2024-02-19 06:00
완주에 둥지 트는 수소·물류기업… 지방소멸 걱정 잠재운다
전북 완주군이 경제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함께 ㈜로젠 본사,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플라스틱옴니엄 등 대규모 물류 기업 투자유치까지 침체된 전북 경기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대규모 기업 유치로 완주군의 인구는 2021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완주군의 인구는 2021년 말 9만1142명, 2022년 말 9만2422명, 202..
[기업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 “바이오 벤처기업 200개·매출 2조 달성..
깨끗하고 아름답고 경치 좋은 도시 춘천이 살기 좋은 지식 산업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그 중심에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꿈꾸며 2003년 설립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자리잡고 있다.진흥원은 ‘생물산업지원센터’와 ‘바이오벤처프라자’를 통합해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자본력이 미약한 벤처 기업의 연구개발, 시제품 및 본생산 등 일련의 산업 활동을 전반적으로 지원할 수..
안상준 기자
2024-02-05 06:32
‘호반의 도시’ 춘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주도 ‘제2의 보스턴’ 꿈꾼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을 넘어 국가의 미래 경제 성장을 이끌 신규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알 잘려진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는 입주 기업 1000개, 종사자 수 7만4000여명에 달하며..
2024-02-05 06:30
춘천이 키운 바이오 기업들, '고용 10배' 지역 경제 키운다
상수도 보호 지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바이오를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 ‘호반의 도시’ 춘천이 우리나라 최초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넘어 바이오 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대표 지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원도와 춘천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이 가능성 높은 관내 기업을 밀착 지원한 결과 다수의 기업이 춘천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의료·문화시설 늘려 주거환경 개선해야"
기업 유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만으로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을까. 백인규(62) 포항시의회 의장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기업, 교육, 의료, 문화’ 등 네 가지를 갖춰야 한다”고 지목했다. 현재 포항은 지방소멸의 ‘마지노선’으로 평가되는 도시다. 사회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으면 청년들이 지방에 살지 않는다. 포항은 지방 대도시 가운데 광역시를 제외하면 그나마 사회..
2024-01-28 17:09
이강덕 포항시장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 등 청년유입 총력"
“핵심은 신사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고 거듭 말씀 드립니다.”이강덕(62) 포항시장은 이른바 ‘지방소멸’을 막는 궁극적 해법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경제활동이 가능한 ‘청년인구’가 유입돼야 출산율을 높이고 인구감소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시장의 판단이다. 특히 MZ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일자리가 포항에 있어야 한다고 했다. 포항 토박이이자 3..
2024-01-28 17:06
포스코 포항 벤처밸리 구축… 연구개발·투자 '원스톱 해결'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에서는 예비 창업자가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을 한 방에 해결 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이 2021년 830억원을 투입해 경북 포스텍(포항공대) 내에 건설한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은 스타트업 기업에게 사무공간과 창업보육, 판로지원 등 입주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벤처 인큐베이팅 센터로 지어졌다. 기계·소재, 전기·전자·반도체, 정보통신(IT)·소프트웨..
기획시리즈
돈 워리 비 해피
신용카드는 차감, 체크카드는 적립… K-패스 알고 쓰세요
人더컬처
운명처럼 뮤지컬 ‘일테노레’와 윤이선을 만나다! 서경수 “늘 무대 위 진실된 순간들을 꿈꿔요”
테크리포트
'미사일 전쟁 시대'…'전투기' 추락시키고 '전차' 잡는 LIG넥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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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의 딜레마' 겪지 않으려면 PF 부실업체 적시에 정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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