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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양치기들' 박종환...'대박 배우'로 거듭나나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서 눈도장

입력 2016-04-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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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
영화 ‘양치기들’에서 열연한 박종환.(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영화 ‘검사외전’에서 천식남으로 열연해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박종환이 ‘유아인, 이제훈, 변요한, 류준열의 라이징 스타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금은 충무로의 대세가 된 배우들의 필모그래피를 거슬러 올라가면 독립영화부터 시작해 눈에 띄는 연기를 선보이며 스타 배우로 발돋움한 경우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즉 독립영화가 재능을 가진 스타 배우들을 발굴할 수 있는 등용문인 셈. 박종환 역시 앞서 언급된 유아인, 이제훈, 변요한, 류준열 등의 배우들처럼 ‘양치기들’의 박종환 역시 남다른 연기력을 통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최근 제6회 북경국제영화제 ‘FORWARD FUTURE’ 부문 개막작으로 선정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치기들’은 거짓말을 파는 역할대행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전직 연극배우 ‘완주’(박종환)가 살인사건의 가짜 목격자 역을 의뢰 받은 후 위험한 거짓의 덫에 걸려들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박종환은 2009년 ‘보통소년’을 시작으로 ‘잉투기’, ‘서울연애’, ‘오늘영화’ 등 다수의 독립영화뿐만 아니라 ‘베테랑;의 ‘양실장’, ‘검사외전’의 천식환자이자 사건의 비극을 촉발하는 이진석등 남다른 캐릭터들을 소화해 왔다.

김진황 감독은 박종환에 대해 “학습된 연기를 하는 배우들과는 다른 호흡을 갖고 연기한다. ‘완주’의 대사나 행동, 감정과 같은 부분은 모두 박종환 배우가 컨트롤 했다”며 남다른 만족감을 보였다. ‘양치기들’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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