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킹’이 개봉 첫 주말 185만 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더킹’의 경쟁작으로 꼽힌 ‘공조’는 같은 기간 관객수는 115만으로 2위에 자리했다. 두 영화엔 국내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등이 출연한 ‘더킹’이 좀 더 많은 관객에게 선택을 받았다.
비록 1위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를 향한 관객의 관심도 뜨겁다. 두 영화의 싸움에 극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3위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12일 개봉한 ‘모아나’의 주말 관객수와 누적 관객수는 각각 33만 5059명, 125만 539명이다. 그 뒤를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이었다.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은 작품은 누적 관객수 305만 2179명을 기록했다.
글=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인포그래픽=이지현 기자 eesy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