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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지 (사진=A9미디어) |
코미디언 이수지가 결혼 3년 만에 엄마가 된다.
11일 소속사 A9미디어는 “이수지 씨가 지난해 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 생명을 품게 된 사실을 알게 됐다.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 출산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만삭이 될 때까지 웃음을 주고 싶다’는 이수지의 뜻을 전하며 출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수지는 현재 쿠팡플레이 ‘SNL KOREA’ 시즌2와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 중이다. 이밖에도 MBC ‘복면가왕’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 SBS 공채 10기로 데뷔한 이수지는 2012년 KBS 27기 공채에 재도전해 합격했으며, 이후 ‘2014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 ‘201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분 우수상, ‘2016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2018년 결혼해 2세에 대한 바람을 밝혀 온 이수지가 꾸준한 식이 조절과 운동으로 약 14kg을 감량 후 건강한 몸으로 임신에 성공하자 누리꾼들은 “언니 축하해요”, “수지씨 정말 축하합니다”, “축하해요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