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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우즈베키스탄 창업기관 인사초청 연수 개최

입력 2022-06-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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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전경
순천향대 전경.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창업기관 관리자급 인사 13명을 초청해 창업 생태계 구축 지원을 위한 초청 연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기술기반 창업 촉진센터 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으로, 대신통신기술이 협력사로 참여해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지역의 범정부 간 스타트업 통합 제도와 플랫폼 구축을 통한 창업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오는 2024년 7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시행하는 국내 초청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정부, 타슈켄트정보통신대, 현지 창업 지원기관 등 총 9개 기관, 13명의 창업 관계자에게 한국의 우수한 창업 지원 및 기술이전 정책 소개와 스타트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해 오는 7월 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수는 지난 20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대학의 기업가정신 및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한국 창업보육 제도와 육성전략, 창업 투자시장과 투자유치 전략 등 국내 창업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순천향대 창업보육센터, 창업진흥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외암민속마을 등 다양한 창업 지원기관 및 문화시설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하반기 우즈베키스탄 창업 촉진센터 개소와 본격적인 스타트업의 선발, 육성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순천향대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과 국내 창업 지원, 기술이전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기업과 예비창업자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사업 책임자인 서창수 교수는 “이번 초청 연수 과정은 국내의 우수한 창업지원 사례를 공유해 우즈베키스탄의 창업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연수는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나아가 교역도 확대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이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내 스타트업 관련 법·제도 구축기반 조성, 스타트업 생태계 자료수집 등의 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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