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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주민자치회, ‘주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강냉이 축제’ 개최

주민 500여 명 참가…옥수수 따기·옥수수 미로·반려 식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입력 2022-07-17 11:44 | 신문게재 2022-07-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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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주민자치회, ‘한여름 강냉이 축제’ 개최
고성군 고성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고성읍 기월리 공룡나라 두레팜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강냉이 축제’를 개최했다. 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 고성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고성읍 기월리 공룡나라 두레팜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강냉이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열린 이날 축제에는 최을석 군의회 의장, 백수명 도의원, 군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군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주민자치 위원들이 직접 재배한 옥수수 텃밭에서 옥수수 따기, 옥수수 미로, 보물찾기, 옥수수 가족 만들기 콘테스트, 반려 식물 만들기, 옥수수 포토존 즉석사진 촬영,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삶은 옥수수·옥수수 팝콘·옥수수수염차 등 먹거리 시식을 비롯해 고성읍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공연·판굿·마술 변검 공연 등 방문객의 눈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정진교 회장은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공유공간인 공룡나라 두레팜이 지역주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텃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고성읍을 만들기 위해 고성읍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문규 읍장은 “한여름 더위에도 모처럼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으로 가득한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자연 속에서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며 가족들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룡나라 두레팜은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 주관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고성읍 기월리 147-5번지 일원에 8449㎡ 규모로 조성된 공영텃밭이다. 고성읍 주민자치회가 주체가 돼 가족텃밭·나눔텃밭·체험존·경관존 등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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