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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JLPGA 투어 메이지컵 역전 우승 ‘통산 6승째’…한국 선수 시즌 첫 승

입력 2022-08-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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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이민영.(사진=기아자동차)

 

이민영이 2022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홋카이도 메이지 컵(총상금 9000만 엔)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7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컨트리클럽(파 72·655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1타 차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민영은 이번 시즌 JLPGA 투어에서 22번째 대회만에 한국 선수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2017년 JLPGA 투어에 데뷔한 이민영은 그 해 2승을 시작으로 2018년 1승, 2019년 2승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투어 통산 6승째를 올렸다. 특히 2019년 9월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 이후 3년여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요코미네 사쿠라와 사쿠라이 고코나(이상 일본)가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공동 2위를 차지했고, 1타 차 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우에다 모모코(일본)이 7언더파 209타로 4위로 밀리나며 대회를 마쳤다.

신지애는 1타를 줄여 5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를 차지해 ‘톱 10’에 들었다. 전미정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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