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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서 우승…시즌 2승째

문덕수,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랜드 시니어부문서 우승

입력 2022-09-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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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김경민이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

 

김경민(51)이 2022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총 상금 1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지난 3일 KPGA 챔피언스 투어 2회 대회서 프로 데뷔 26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김경민은 28일 만에 시즌 2승을 올렸다. 이로써 김경민은 올해 KPGA 챔피언스 투어 1회 대회와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서 2승을 올린 박노석(55)에 이어 김경민이 올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

김경민은 31일 충북 청주 소재 그랜드CC 남·서 코스(파 72·6686야드)에서 열린 대회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는 첫날 1라운드가 폭우로 인한 기상 악화로 취소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김경민은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첫 승까지는 정말 오래 걸렸는데 이렇게 빨리 2승을 하게 돼 행복하다”며 “18개 홀 승부로 우승자를 결정짓게 된 만큼 높은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또 다시 우승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티 샷 페어웨이 안착률이 높았고 그린 적중률도 100%였다. 샷 감이 좋았고 퍼트 또한 잘 따라줬다”고 말했다.

김경민은 KPGA 챔피언스 투어 QT를 통해 2022 시즌 시니어 무대에 입성했고, 올 시즌 8개 대회 출전 모두 컷을 통과했고, 2승을 올렸다.

유종구(58)와 이차도(52)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를, 현재 KPGA 챔피언스 투어 상금과 통합 포인트 1위인 박노석이 김종덕 등과 함께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문덕수(63)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만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그랜드 시니어 골프대회(총 상금 3000만 원)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변성규(61)가 1언더파 143타로 2위를, 공영준(63)이 이븐파 144타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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