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경 우석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전북 군산시 중앙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현장에서 하청 업체 소속 노동자 1명(1953년 출생, 중국 국적)이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하수관거 정비사업 현장 오수관 연결 작업 중 굴착면이 무너지면서 지상에서 3미터 아래 굴착면 바닥에서 작업 중이던 재해자가 매몰돼 일어났다. 공사 현장은 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노동부는 사고 확인 후 작업중지 조치하고 사고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들어갔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