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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 대학과 교양교육 공유…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 'CU12' 출범

입력 2023-03-08 16:20 | 신문게재 2023-03-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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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 CU12 출범식 개최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 CU12 출범식에 참석한 가톨릭계 대학 총장들. (사진제공=가톨릭대학교)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이하 CU12)이 7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전국 가톨릭계 대학 총장과 참여대학 관계자, CU12 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CU12는 대학 간의 경계를 허물고 교양교육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미래형 메타버시티(Metaversity)를 지향하며 설립된 대학이다. 미래형 교양 교육모델 구현을 통한 대학 교육의 발전과 전인적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 가톨릭계 대학 총장협의회(회장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가 주도해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참여대학은 가톨릭대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꽃동네대, 가톨릭상지대, 광주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목포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서강대, 수원가톨릭대, 그리고 인천가톨릭대이다.

CU12는 지난 2월 20일 전국 12개 가톨릭계 대학 2~4학년 학생 1500여 명이 수강 신청하며 첫 학기를 성황리에 시작했다. CU12에서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여러 대학의 고품질 교양 수업을 시공간 제약 없이 수강하며 전국 각지의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활발하게 소통하고 지식을 교류하고 있다.

한국 가톨릭계대학 총장협의회 원종철 회장(가톨릭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이 미래의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U12 구본만 초대 학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발적 교양 공유대학인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은 전 세계적인 질적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대학” 이라며 “많은 학생들과 함께 힘찬 출발을 시작한 CU12는 앞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과도 교양교육을 공유하는 미래 대학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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