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7일과 19일 2일간에 걸쳐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경증 치매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해양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통영시 제공. |
이번 산림치유·해양치유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산림·해양치유사업 유관기관 4개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매관리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환자에게 인지자극 프로그램 및 돌봄을 제공해 낮 동안 보호자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해 연중 21회를 기획 운영한다.
이달 프로그램은 (재)통영시지속가능교육발전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자연생태공원 내 숲 해설 프로그램, 친환경 컵 만들기,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 탐방, 굴 패각 업사이클링 등 치매환자의 오감자극 및 인지기능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산림치유·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오영미 보건소장은 “치매치유를 위한 농업·산림·해양자원 등 지역사회 물적 자원 연계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치매예방 및 치유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