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 해양공원 트릭아트 |
트릭아트란 빛의 반사와 굴절, 음영과 원근을 이용하여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 나게 표현하는 미술 기법으로 군은 남당항 해양 공원에 네트 어드벤처와 체험 분수 조성에 이어 남당항과 어울리는 해변을 주제로 길이 170m, 폭 3~9m의 트릭아트 존을 조성했다.
황금빛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초대형 대하, 바다거북과 바다 여행, 상어의 위협, 대형문어의 습격 등 총 12개 작품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사진을 찍으며 다양한 연출을 즐길 수 있는 트릭아트 존이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교육과 접목한 다양한 야외 체험 활동 공간이 부족했던 아쉬움을 앞으로 남당항에서 시원한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트릭아트 공간은 우리 군민들이 다른 지역 전시관이나 관광지에 방문해서 경험할 수 있었던 예술작품이다. 앞으로 서부면 남당항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 외부 관광객들만 아니라 우리 지역민에게도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담아내 일회성으로 지나치는 관광지가 아닌 계속 찾아가고 싶은 관광지로 서부면을 탈바꿈시키겠다”며 “최근 대형산불피해로 위축될 수 있는 서부면을 홍성군의 대표 관광벨트로 육성하여 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홍성 남당항 해양공원 트릭아트 |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