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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에 '전석 무료' 전환

입력 2023-05-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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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래퍼 스윙스가 콘서트 티켓 판매가 부진하자 공연을 무료로 전환했다.

스윙스는 지난 17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MS)를 통해 “공연 판매 현황을 봤을 때 이상적이지 않다”며 “그래서 무료로 바꾸려고 한다. 돈 안 받을 테니 놀러와라”고 말했다.

앞서 스윙스는 오는 6월3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스윙스를 포함해 기리보이, 블랙넛, 양홍원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 가격은 전석 9만9000원이다. 지난 12일 티켓이 오픈 됐으나 5000석 중 800석 가량만 판매됐다.

스윙스는 “내가 생각했던 올해 우리 가치와 (현실) 부조화가 일어났다. 자존심이 상했다”리며 “돈 내고 티켓 산 분들은 당연히 환불하고 원래 사놓으셨던 자리 그대로 확보해 드릴테니 꼭 와달라. 5000명 내가 쏘겠다. 신청방법은 곧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우리의 가치를 끌어올릴 거다.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며 “내년엔 유료로 똑같은 자리에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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