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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6·25 73주년 맞아 ‘한미동맹’ 강조…“연대 통해 지속가능한 평화 지킬 것”

입력 2023-06-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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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김기현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한미동맹을 비롯한 자유진영 동맹국들과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당한 승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자유·평화·민주를 더 확실하게 다지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북한의 전쟁 도발을 사전 예측해 대비하지 못한 탓으로 우리 국민들이 겪어야만 했던 그 혼란과 참상은 두고두고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픈 교훈”이라고 했다.

이어 “전쟁을 몸소 겪으셨던 우리 선배 세대들의 증언과 기록을 종합하면 북한과 소련이 6·25 전쟁의 패륜적 도발자였던 사실은 너무나 명백하다”며 “그럼에도 6·25 전쟁의 기원을 두고, 아직도 철없게 북한과 소련에 도발책임이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부인하는 세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심지어 어떻게든 북한의 책임과 전쟁범죄를 한사코 감싸고 덮어주려는 친북적·종북적 사관을 주장하는 허무맹랑한 자들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한 때 대한민국의 정권을 잡고 종속적이고 굴욕적인 대북관계로 일관하며 ‘가짜 평화쇼’에 올인한 탓으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가 위협받기도 했다”고 거듭 비판했다.

이에 그는 “이제 다시는 그런 가짜뉴스에 현혹됨이 없이, 한미동맹을 비롯한 자유진영 동맹국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 나라의 안전과 지속 가능한 평화를 든든하게 지켜나가겠다”며 “전후 70년 동안 세계사의 가장 위대한 기적을 일구어낸 선배 세대의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와 국민의힘은 자유·민주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않으신 호국용사들과 유엔(UN)군 용사들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며 “당당한 승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민주를 더 확실하게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김주훈 기자 jh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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