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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집중호우에 ‘응급의료 대책’ 상황점검… 사망자 35명

입력 2023-07-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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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세종시 금강 시민야구장<YONHAP NO-1157>
지난 15일 세종시에 내린집중호우로반곡동 금강 둔치에 조성된 한글공원 내 시민야구장이 물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

 

보건복지부는 16일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호우대비 비상대응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상황점검에 나섰다.

이날 복지부는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에 따른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피해 우려 지역 응급의료기관에 병원의 가용 가능한 의료진 대기와 병상 확보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연이은 산사태 및 침수 등으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종사자 및 이용자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치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조규홍 장관은 “모든 사회복지시설 관련 공무원, 운영자 및 종사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33명, 실종자는 10명, 부상자는 2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후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되고 경북 지역에서도 호우 피해 사망자가 1명 추가되면서 총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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