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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LCC소식] 진에어, 日 기나큐슈 노선 할인外…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 등

입력 2023-08-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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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일본 기타큐슈 항공권 선착순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티웨이항공은 사이판 노선 프로모션 소식을, 제주항공은 인근 취항 도시와 연계한 일본 여행 추천 소식을 각각 전해왔습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CJ푸드빌과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 기내식을 새롭게 론칭했습니다. 28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진에어, 늦캉스족 위한 기타큐슈 타임세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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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늦캉스족 위한 기타큐슈 타임세일 진행.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가 늦캉스족을 위한 기타큐슈 타임세일을 9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에어는 평일 오후 3시마다 인천~기타큐슈 노선 왕복 항공운임 50% 할인코드를 공개한다. 탑승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며 할인 혜택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에 기타큐슈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벳푸·유후인 원스톱 버스투어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원스톱 버스투어는 기타큐슈 공항에서 벳푸와 유후인으로 직행하는 전세버스와 기타큐슈 시내 호텔 1박 숙박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참여방법은 예매 후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응모버튼을 누르면 된다.

기타큐슈는 후쿠오카와 함께 규슈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은하철도 999를 그린 만화가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시내 중심부인 고쿠라역에서는 메텔과 철이, 하록선장의 동상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만화 박물관’, ‘고쿠라 성’, ‘모지코’ 등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고즈넉한 일본 도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진에어가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7시 15분 인천에서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25분이고 기타큐슈에서는 오전 9시 40분에 출발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몰리는 극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활용해 보다 여유롭고 가성비 있는 여행을 계획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마리아나관광청과 ‘인천-사이판 특가’ 공동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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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마리아나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노선 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9월 10일까지 ‘인천-사이판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사이판 노선을 1인 편도총액 14만420원부터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초특가 항공권과 더불어 인천-사이판 왕복 노선에 즉시 사용 가능한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탑승객의 편리한 여정 선택을 돕고 있다.

이벤트를 통한 탑승 가능 기간은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이 중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북마리아나 제도에 속한 사이판은 연중 내내 온화한 기후와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하며,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손꼽히는 그로토에서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 관광이 대표적이다.

또 마나가하섬에서 패러세일링, 패들보딩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와 잠수함 투어 등도 인기다.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포비든 아일랜드에서 바다거북과 소라게 등 희귀 동식물을 구경하거나 티니안섬에서 물기둥이 솟구쳐 오르는 블로우홀을 감상할 수도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이판은 수상 스포츠 외에도 별빛투어 등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과 즐길 거리가 많다”며 “하반기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이번 프로모션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이판 힐링 여행을 즐기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두 도시 엮어 DIY 일본 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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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한~일 노선 다변화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케줄과 취항 도시간의 연결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여행의 경험을 제안한다.

제주항공은 28일 기준 37개 도시 50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노선의 경우 국적 항공사중 가장 많은 14개 노선과 주 195회에 이르는 많은 운항 횟수를 제공함으로써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제주항공의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을 활용해 인근 취항 도시를 묶어 여행 스케줄을 구성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인근 취항 도시와 연계한 여행이 가능한 대표적인 노선으로 오이타와 후쿠오카가 있다.

오이타는 벳푸와 유후인으로 대표되는 인기 여행지로 규슈 지역 여행시 꼭 방문해야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오이타 지역을 여행하고자하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후쿠오카를 통해 버스나 열차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 왕복 약 5시간 정도의 이동 시간을 들여 오이타를 방문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인천~오이타, 후쿠오카~인천 노선을 활용한다면 두 도시간의 이동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주말 및 연차 등을 활용해 2박3일 일정의 규슈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인천국제공항에서 토요일 오전 출발하는 ‘인천~오이타’ 노선을 이용해 유후인, 벳푸 등 오이타 지역을 여행하고, 후쿠오카로 이동 쇼핑과 식도락을 즐긴 뒤 월요일 저녁 ‘후쿠오카~인천’ 노선을 이용해 귀국하면 알찬 여행 구성이 가능하다.

또 제주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히로시마와 마쓰야마도 두 도시를 연계한 여행일정 구성이 가능하다. 도쿄, 오사카 등과 같이 관광객으로 붐비는 번잡한 대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힐링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여행지이다.

제주항공의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이용해 히로시마에서 ‘일본 3경’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쓰쿠시마신사 등의 여행지와 사케, 오코노미야키 등 지역 특색 먹거리를 즐긴 뒤 페리를 이용 약 40분정도 이동하면 마쓰야마를 방문할 수 있다. 마쓰야마에서는 온천과 일본 전통 분위기를 즐기고 ‘마쓰야마~인천’ 노선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자유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마쓰야마 1일 교통패스를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한다.

이밖에 도쿄와 시즈오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도쿄(나리타)~시즈오카 여행도 있다. 제주항공의 ‘인천~도쿄(나리타)’ 노선과 ‘인천~시즈오카’ 노선을 이용하면 대도시 도쿄의 매력과 후지산과 온천, 먹거리로 유명한 시즈오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은 근교 도시 여행 시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제주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렌터카 제휴 혜택을 오는 9월 30일까지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물하기위해 새로운 여행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제주항공의 다양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바탕으로 나만의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CJ푸드빌과 손잡고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 기내식 신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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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이스타항공이 기내식으로 선보이는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CJ푸드빌 빕스(VIPS)와 함께 사전 주문 및 현장 구매가 가능한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를 론칭한다.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운항을 본격화하며 CJ푸드빌이 이스타항공 기내식 전용으로 개발한 ‘빕스 페퍼로니 피자’를 신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날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비행거리 2시간 이상의 국제 노선 예매 고객이 대상이다.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는 이스타항공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스타항공 전용 상품으로 운영된다. 중단거리 국제 노선을 이용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어른들이 와인, 맥주와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안했다.

이스타항공과 CJ푸드빌은 기내 환경에 맞춰 기내 오븐으로 조리가 가능하도록 용기를 조정하고 떠먹는 형태의 피자로 구성해 기내 좌석에서 섭취에 불편을 덜었다. 높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항공기 기내 환경을 고려해 입맛을 잡기 위해 페퍼로니 함량을 늘리고 크림소스와 모짜렐라, 체다치즈 등 3가지 치즈로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스타항공은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를 사전 주문과 함께 기내에서 구매가 가능한 현장 판매식으로도 운영한다. 항공사 최초로 치킨 브랜드 BBQ와 협업해 개발한 ‘BBQ 치킨강정’과 함께 9월부터 운항하는 대만, 일본, 동남아 노선에서 일정 수량을 판매하며 고객들의 선택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 런칭으로 항공사 최초로 브랜드 치킨과 피자를 기내식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이스타항공 전용 간편식을 통해 기내에서 또 하나의 재미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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