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
걸그룹 블랙핑크가 발표한 모바일 게임 OST ‘더 걸스’(THE GIRLS)가 전 세계 3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더 걸스’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데일리 톱 송 차트’ 45위로 진입했다.
YG는 “정식 활동이나 무대가 없는 게임 OST가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이례적”이라며 “주류 팝 시장에서 블랙핑크의 탄탄한 입지를 보여준다”고 자평했다.
‘더 걸스’는 자주적이고 용기 있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멤버 제니와 로제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이 곡은 리듬감 있고 강렬한 사운드에 멤버들의 힘 있는 랩과 보컬이 더해져 중독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이 직접 등장하지 않는 3D 아바타 영상임에도 현재 조회 수 2114만을 기록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오는 16∼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약 175만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의 피날레 공연을 연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