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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LCC소식] 이스타, 9월 할인 프로모션 外…제주항공·에어부산·에어프레미아 등

입력 2023-09-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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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9월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제주항공은 사이판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올해 1~7월 국내선 제주행 외국인 탑승객 중 중국인이 가장 많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에어프레미아는 유명섭 대표가 마약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는 자료를 각각 보내왔습니다. 5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이스타항공, 늦캉스 여행객 위한 ‘진격의 이스타’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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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진격의 이스타’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정기 프로모션 ‘진격의 이스타’를 진행한다.

5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나흘간 진행되며 탑승 기간 9월 6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모션에 해당하는 노선은 국내선 2개 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과 국제선 7개 노선(△김포-타이베이 △인천-도쿄·오사카·방콕·다낭·후쿠오카·나트랑)이다.

프로모션 기간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김포,청주-제주 1만6800원 △김포-타이베이 9만6000원 △인천-도쿄 8만2000원 △인천-오사카 7만6000원 △인천-방콕 13만6100원 △인천-다낭 11만9200원 △인천-후쿠오카 7만700원 △인천-나트랑 12만3200원부터 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국내선의 경우 15kg 무료 수하물을 포함한 금액이며, 총액 운임은 예매 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2일 김포-타이베이 노선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 이후 20일 인천발 도쿄, 오사카, 방콕, 다낭 노선과 10월 29일 인천발 후쿠오카, 나트랑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노선 확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9월 프로모션이 여름 성수기를 피해 늦캉스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9월 25일까지 사이판 항공권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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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3주간 사이판 노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북마리아나 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현지 호텔·리조트 제휴 혜택 등을 제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사이판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항공운임에 따라 최대 5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도 제공한다. 이밖에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켄싱턴호텔, 월드 리조트, PIC사이판, 코럴오션 리조트 등 현지 호텔/리조트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 요금 할인은 물론 무료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인천과 부산을 기점으로 인천~사이판 주 14회, 부산~사이판 주 4회 등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운항 횟수인 주 18회를 운항하고 있다. 특히 인천~사이판 노선의 경우 국적사 중 유일하게 주·야간편을 매일 운항해 편리한 스케줄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 실시간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 국적항공사의 사이판 노선 수송객수는 20만3076명으로 이중 11만188명을 제주항공이 수송해 54.2%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국적항공사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늦은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9월에 떠날 수 있는 사이판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제주항공과 함께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사이판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제주행 외국인 탑승객 중 중국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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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에어부산 국내선 제주행 항공편을 이용한 외국인 탑승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중국인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에 따라 향후 에어부산을 이용하는 ‘유커’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5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기간 내 에어부산 부산·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을 이용한 전체 외국인 탑승객 중 중국인 비율은 약 24%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인이 약 17%로 다음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인 다음으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국적자가, 비아시아권에서는 미국인 다음으로 호주·캐나다 국적자가 많았다.

아시아권과 비아시아권 국적 비율은 6:4 수준으로 근거리의 아시아권 관광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미국·유럽 등지의 관광객들도 결코 적은 수준은 아니었다.

해당 통계치는 제주행 국제선 직항편이 아닌 에어부산 국내선 노선을 이용하여 제주에 입도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한정한 수치이다. 다만, 최근 제주관광협회 통계 자료에서도 같은 기간(올해 1월~7월) 입도한 전체 외국인 방문객 30만3364명 중 중국인이 12만9881명(43%)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발표한 바 있어 유사한 결과치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및 한·중 관계 경색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이 중단되면서 더딘 회복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인이 가장 많았던 셈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재 에어부산이 운항 중인 중국 노선들 외에도 향후 추가로 복항이 이루어진다면, 이를 통해 국내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에어부산의 국제선과 국내선 노선을 연계한 이원화 일정의 제주 ‘유커’ 관광객도 한층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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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가운데)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에어프레미아 본사에서 승무원들과 함께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했다.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가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고 다음 릴레이를 이어갈 2명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유 대표는 “항공 운반을 통한 마약류 반입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마약 근절을 위한 유익한 캠페인이 있어 동참하게 됐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캠페인에 참여한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릴레이를 이어간 유 대표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박재현 이브릿지 대표와 박의수 두레시닝 대표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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