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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화이트바이오 선도대학으로

2023 생분해성 플라스틱 컨퍼런스

입력 2023-09-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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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컨퍼런스
2023 국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컨퍼런스 개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가 2023년 국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컨퍼런스를 통해 화이트바이오 선도대학으로 우뚝 선다.

6일 인천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석유화학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7일까지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첫날 6일에는 정부 관계자 및 10여 개국 바이오플라스틱협회 협회장이 참석해 국가별 생분해성 플라스틱 관련 산업 현황 및 규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어 7일은 국내 바이오플라스틱 소재기업 및 수요기업인 CJ제일제당, LG화학, CJ HDC biosol, 포스코인터내셔널 TotalEnergies-Corbion, SK마이크로웍스, 동성케미컬, 동원시스템즈, ㈜삼양사, 스타벅스, 이마트, 뚜레주르 등 40여 개사 관계자가 대거 참여하며, 국내 바이오플라스틱 현황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여 개 생분해 및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부품, 가공 및 제품생산, 순환경제기술 관련 기업체들의 제품 및 기술 전시회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 화이트바이오관련 산업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인천대학교가 수행하는 ‘화이트바이오 전문연구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육성하는 20여 명의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의 성과전시회 및 기업간담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 대학, 연구소, 국내·외 생분해성 플라스틱 업체 관계자들이 10여 개국에서 참석한 바이오플라스틱협회 협회 관계자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인천대학교는 지난 7월 출범한 ‘화이트바이오연구조합’을 INU이노베이션센터에 유치하고, 2021년 이후 선정된 화이트바이오분야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화이트바이오 전문연구인력 양성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 부처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화이트바이오 분야 선도대학으로 적극 육성한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박종태 총장은 “이번 생분해성 플라스틱 컨퍼런스 주최를 통해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대한민국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전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대학의 화이트바이오분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화이트바이오 플라스틱 벨류체인 허브를 구축해 환경특별시 인천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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