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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SK 역량 모아 울산에 8조 투자, 그린·에너지전환 사업 올인" 선언

입력 2023-09-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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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울산포럼’ 이후 진행된 백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도수화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그룹은 울산지역 그린·에너지 트랜지션 사업에 8조원을 투자한다”고 선언했다.

최 회장은 지난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울산포럼’ 이후 진행된 백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그룹 계열사 역량을 총 동원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갖고 있다고 공개했다. 기자들이 SK지오센트릭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건설의 의미를 묻자 이같이 답한 것이다.

현재 SK 계열사인 SK지오센트릭은 울산 남구 SK이노베이션 정유화학 복합단지 ‘울산콤플렉스(CLX)’ 내 21만5000㎡ 부지에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재활용 복합단지가 될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은 기후변화 문제로 탄소감축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한 뒤 “결국 생태계 파괴를 줄이기 위해서는 모든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런 점에 있어 SK가 첫걸음 떼는 것”이라고 의미부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SK그룹은)그린 분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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