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쿨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경남외국어고 Creatio팀이 부산중기청 조부식 과장(왼쪽에서 첫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
20일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비즈쿨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업아이디어 발굴과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200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부산·경남지역은 경쟁력 있는 대회를 위해 2021년부터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기부장관상, 부산광역시교육감상, 부산지방청장상 등 30개 팀을 시상했다.
그중 경남외국어고 Creatio팀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발전기’ 아이템으로 대상(중기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 팀에서는 기존의 풍력·태양광·수력 발전 방식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에너지 발전기로서 기존 각각의 발전 방식에서 발생하는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발전기를 선보였다.
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
한편, 고등부 최우수상은 부산컴퓨터과학고와 경남외국어고가 차지했으며, 중등부는 활천중학교, 초등부에서는 생비량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부산중기청 창업벤처과 조부식 과장은 “부산, 경남 지역의 학생들이 각자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열정적으로 발표하는 모습이 매우 대견했다”며 “오늘의 경험이 우리 학생들에게 청년 창업가로 성장하는 한 걸음이 되었길 바라며, 우리 학생들이 훗날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