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30)가 22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연예계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달 초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다.
슈가는 이날 새벽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아미(팬덤명)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됐네요”라며 “건강히 잘 지내다 우리 모두 2025년에 봅시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슈가는 일정 기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한다. 사유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지만 일각에선 그가 지난 2020년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방탄소년단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과 올해 4월 입대한 제이홉에 이어 슈가가 세 번째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