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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경북푸드 한 곳에 만난다

구미서 ‘2023 경북농식품산업대전’ 열려

입력 2023-09-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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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경북푸드 한 곳에 만난다
22일 구미코에서 열린 2023 경북농식품산업대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구미코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힘! 경북농식품’이라는 주제로 ‘2023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은 22개 시군, 식품기업, 유관기관 등 120여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빠르게 변화하는 농식품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우수 농식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산업대전은 가공식품의 역사부터 첨단기술의 접목까지, 농식품의 과거와 미래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특별전시관(가공식품 변천사, 농식품어워즈존, 부가가치 UP) △트렌드관(전통주관, 포장소재관, 푸드테크관, 스마트팩토리관) △농업정책홍보관 △22개 시군관 및 식품기업관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농식품산업정책 심포지엄 △농업경영컨설팅 △라이브커머스 등 식품기업의 역량 강화 및 다양한 판로 확대의 기회도 제공한다.

농식품트렌드관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주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주관’, 친환경 포장재를 비롯해 다양한 소재와 형태의 포장용기류를 소개ㆍ전시하는 ‘포장트렌드관’, 농식품산업과 첨단기술의 접목을 구현한 ‘푸드테크관’, 가공공장에 적용되는 자동화 시스템을 시뮬레이션 체험해 볼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관’이 운영된다.

농업정책홍보관에서는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K-경북푸드 해외시장 개척’의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경북 농식품의 현주소를 알리고, 우수 수출기업 20위의 제품도 전시돼 있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8억25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며 올 8월까지 수출액이 6억3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주류, 붉은대게살, 양조식초 등 주요 가공식품이 성장세를 주도해 수출에서도 가공식품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농식품 시장 규모는 자동차, IT, 철강산업을 합친 것보다 큰 중요한 산업으로, 지금이 경북 농식품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견인할 최적기다”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세계 일류, 경북 농식품’의 브랜드 파워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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