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산청군은 지난 21~22일까지 1박 2일간 SNS 인플루언서 5명을 초청해 양 시·군의 관광명소 및 축제 홍보를 목적으로 ‘진주-산청 합동 팸투어’를 실시했다. 진주시 제공. |
이번 팸투어는 ‘진주-산청 상생발전 업무협약’에 따른 축제·관광 등 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양 시·군의 관광명소를 연계한 온라인 마케팅 홍보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시·군은 이를 통해 상생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진주의 10월 축제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관광객 유치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행·맛집 탐방 등 다양한 분야별로 선정된 인플루언서들은 첫째 날인 지난 21일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목공 및 휴양 체험을 하고,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전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날 저녁에는 ‘소망진산 유등공원’과 ‘물빛나루쉼터’에서 진주성과 남강을 둘러싼 도심 속 낭만적인 분위기의 야경을 감상했으며, ‘남가람 별빛길’에서 대나무숲 사이로 보이는 별빛과 함께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산청군 ‘산청 치유의 숲’에서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동의보감촌’에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관람하며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약 체험을 만끽했다. 이어 ‘대원사 계곡길’을 걸으며 지리산 풍경과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진 후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미경 관광진흥팀장은 “이번 인플루언서 팸투어로 양 시·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후기 콘텐츠 확산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내달 개최할 진주 10월 축제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또한 상호 협력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