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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천안시 뉴스]천안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홍대용과학관 한가위 보름달 온오프라인 관측
천안문화재단 10월 총 8건 대관 전시 운영

입력 2023-09-25 10:26 | 신문게재 2023-09-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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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천안시가 노인과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설치하고 대상 어르신에게 응급호출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천안시, 취약계층 안전지킴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한 서비스, 응급상황에서 예방적 돌봄 효과 톡톡

천안시는 노인·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에 빈틈없는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현재 1100여 가구에서 오는 10월부터 400가구를 추가해 1500가구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충남사회서비스원 천안종합재가센터에 위탁해 시행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대상에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홀로 사는 어르신과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등의 집에 태블릿피시(PC) 기반의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등을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돌봄을 실시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로 자동 신고돼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실제로 천안시 쌍용동에 거주하는 최 모 어르신은 지난 8월경 숨이 차고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호출을 눌렀다. 이후 119 구급대원이 현장 출동했고 어르신을 인근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해 최 어르신은 입원 치료를 받아 위험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이처럼 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예방적 돌봄 지원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함에 따라 지속적인 홍보와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서비스 희망 대상자는 천안시 노인복지과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본인이나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박상돈 시장은 “발전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추진해,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의 예방적 돌봄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천안시 개별주택가격 235호 가격 결정·공시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천안시는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35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하고,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의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의 열람대상 개별주택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 분할·합병이나 신·증축 등 사유가 발생한 주택 235호이다. 해당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중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열람이나 이의신청은 시청 세정과, 구청 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한국부동산원 스마트폰앱(부동산정보)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도 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공시되는 공동주택가격에 관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 천안지사나 공동주택가격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의신청 건은 산정 가격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천안시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11월 23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홍대용 과학관 전경1

천안홍대용 과학관

 

◇천안홍대용과학관, 한가위 보름달 온·오프라인 관측

-30일 보름달 관측 및 사진촬영, 온라인 중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023 천안홍대용과학관 한가위 보름달 온·오프라인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달과 연관된 최대 명절중 하나로 우리 조상들은 보름달이 차오르는 것을 풍요로움에 비유해 추석에 뜨는 보름달을 길조로 여기고 보름달을 보며 한 해 농사에 대한 풍년을 감사하고 소원을 빌었다.

홍대용과학관은 친숙한 달을 주제로 고배율의 망원경으로 달의 표면을 관찰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직접 촬영해 볼 수 있는 보름달 관측 및 사진촬영을 운영한다. 또 홍대용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한 한가위 보름달 온라인 중계, 보름달 포토존, 달과 연관된 돔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 행사로 행사 시간내 홍대용과학관 또는 홍대용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방문하면 시민 누구나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행사 당일 날씨가 좋지 않을 시 관측프로그램이 변경될 예정이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홍대용과학관로 문의하면 된다.

홍대용과학관 관계자는 “홍대용 선생을 비롯해 옛 선조들이 좋아한 보름달을 보는 모든분들이 좋은 일들만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과학문화가 어우러진 좋은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3 그리다방네모 展 포스터

2023 그리다방네모 展 포스터

 

◇천안문화재단, 10월 삼거리·서북 갤러리 전시 개최

-10월 3일부터 11월4일까지 총 8건의 대관 전시 운영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0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삼거리·서북 한 뼘 갤러리 2곳에서 총 9건의 대관 전시를 운영한다. 삼거리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총 4건으로 다음달 3일∼7일까지 ‘제8회 아트그룹열매 정기전’을 통해 미술 분야에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여성 회원들의 다양한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다음달 10일∼14일까지는 노년작가 신기순의 첫 개인전 ‘일상의 떨림을 찾아서’이 전시되며 24일∼28일까지는 사회복지법인 한빛인 소속의 발달장애 작가들이 직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화폭에 담아낸 ‘2023 그리다방네모展’ 전시가 개최된다.

판화의 세부적인 기법과 다양한 표현법을 알려주는 스튜디오 피피의 ‘판화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전시’가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서북구청 별관에 위치한 서북 갤러리에서도 조각, 사진, 회화 등 5건의 다채로운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인체의 형상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들로 설치작품을 만들어 새로운 인식과 시각을 제시하는 맹국호의 ‘아모른직다’가 다음달 3일∼7일까지 열리며, 10일∼14일까지는 작가 3인이 찍은 사진을 통해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적시선’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17일∼21일까지 감각한 경험을 회화의 형식으로 해체하고 재구성한 추상작품 전시인 이양헌의 ‘Into the unknown’가 열리고, 24일∼28일까지는 원근법·색채 프리즘 등을 통해 해체와 재구성을 특징으로 작품을 그리는 ‘김주희 19번째 개인전’이 개최된다.

마지막 회화작품으로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설치방식을 취한 단수민의 ‘어떤 날들’이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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