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은 지난 7월 경기북부권에서 유일하게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설치 운영 수탁기관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후 약 3개월간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개소를 하게 된 것이다.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경기도, 고양시 관계자와 국회의원, 지방의원 등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현재 중앙센터(국립중앙의료원) 1개소와 권역센터(경기, 인천, 경북, 전남, 대구) 총 6개소가 운영되어 왔다. 이제 경기북부권에 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경기북부도민들이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 센터장을 맡은 김희선 동국대일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난임환자, 임산부, 양육모를 대상으로 하여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한방여성의학과 등의 전문의와 협업을 통해 전문적이고 특화된 정신건강증진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국대일산병원 전경 |
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