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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박람회·특강·진로상담 등 '학생 취업' 지원 심혈

취업 역량 강화·정보 공유, 채용설명회·탐방·동문 멘토링 등 눈길

입력 2023-09-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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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Job & Career Festival’에서 학생들이 참가 기업 부스 등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류용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수업 체제를 약 3년간 운영해온 대학들이 엔데믹 전환 후 학생 취업을 돕기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나섰다.

28일 대학가에 따르면 경희대, 덕성여자대, 동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명지대 등은 재학생 및 동문 대상 취업 박람회, 직무 특강, 진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지난 11~13일 ‘2023 잡앤커리어 페스티벌(Job & Career Festival)’을 개최한 동국대는 채용상담관, 컨설팅관, 이벤트관 등을 운영하며 취업 상담, 자기소개 클리닉, 무료이력서 사진 촬영, 메이크업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취업 정보 공유 및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온라인 동문 멘토링, 명사 초청 특강, 메타버스 취업 박람회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했다.

덕성여자대는 국제커리어센터와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 덕성여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이노비즈협회와 아이티(IT)·소프트웨어(SW) 우수 강소기업 청년 인재 채용연계 사업을 위한 MOU를 맺으면서 학생 취업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19일 스타트업 구인· 구직 매칭을 ‘2023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14곳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박람회에서는 인력 확보에 나선 스타트업과 취업 희망자를 연결하는 대면 상담 등이 진행됐다.

올해 10~11월 서울과기대 취업진로본부는 학생 진로 탐색 및 취업 준비 등을 돕는 ’ST(에스티)커리어 경진대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립대 대학원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취업-창업 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17~23일 운영했다. 대학원생들의 국제 경쟁력 확보 등을 돕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기술 및 연구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됐다.

지난 8월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창업기업에게 인력을 지원하고 대학생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달 11~13일 ‘2023 온·오프라인 Career Festival’을 개최한 명지대는 취업 특강, 직무상담, 동문 멘토링 등을 통해 취업 정보 공유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기업 채용 설명회, 고용 정책 안내, 모의면접 등 취업 역량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경희대는 다음달 7일 ’2023-2 JOB Festival‘를 통해 다양한 직무 정보 안내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 경희대는 동문 멘토 초청 특강, 분야별 직무 상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취업 박람회에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등 학생들의 원활한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선보였다”며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또 다른 대학의 한 관계자는 “취업률 증진을 위해 대학들이 박람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온라인,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등 참여 방식을 다양화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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