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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LCC소식] 에어프레미아, 방글라데시 노선 전세기 운항 外…제주항공·에어부산 등

입력 2023-10-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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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가 방글라데시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합니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26주 여행적금 출시 소식을, 에어부산은 컴포즈 커피와 공동 프로모션 자료를 각각 전해왔습니다. 25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방글라데시 다카 전세기 13회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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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방글라데시 다카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인천~방글라데시 다카 노선에 총 13회 왕복의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천~다카 노선은 여행사와 항공기 전세 계약을 통해 운항되며, 첫 편이 운항되는 오는 24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8시10분 샤잘랄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행은 현지시간 밤 11시10분에 출발해 다음날 아침 7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동계운항시즌인 10월 31일부터 1월16일까지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간 저녁 8시40분 샤잘랄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샤잘랄국제공항에서는 밤 11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인 오전 8시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니 여행 전 일정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방글라데시 다카 노선은 양국을 오가는 산업수요가 많은 노선”이라며 “국적기 취항 갈증이 있는 노선에 항공편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인천~오슬로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했으며, 9월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전세기를 운항하는 등 국제선 하늘길 넓히기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 ‘26주적금’ 출시…카카오뱅크·롯데면세점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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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카카오뱅크, 롯데면세점과 함께 ‘26주적금 with 제주항공, 롯데면세점’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제휴 여행적금상품 출시를 통해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제주항공 멤버십포인트 ‘리프레시포인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여행 비용 부담을 덜고자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여행 적금 납입 주차별로 △총 2만5000P의 리프레시 포인트 △제주항공 온라인몰 제이샵(jejuairshop.com) 10% 할인 △국제선 항공권 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만기 달성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국내선 편도 항공권도 제공한다.

여행적금 가입 고객들은 제주항공 온라인몰 제이샵을 통해 잔망루피 기획상품이나 유니폼·구명조끼 등 항공 폐기물 자원을 재활용한 여권 지갑, 여행용 가방, 미니 파우치와 같은 여행용 기획상품 등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1P=1원의 가치로 항공권 구매뿐만 아니라 사전 수하물, 기내식, 사전 좌석 등 부가서비스 구매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제주항공의 리프레시 포인트를 활용해 알뜰한 항공 여행을 떠날 수 있다.

26주 적금의 가입기간은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로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이다. 첫 주 납입금액으로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매주 그 금액만큼 증액해 자동으로 저축이 되고 26주 연속 납입에 성공할 경우 연7.0%(세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 준비부터 여행 기간 동안 합리적이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다양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 컴포즈 커피와 공동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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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컴포즈 커피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역 기업과 다양한 제휴를 통해 여행객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향토 기업인 ‘컴포즈 커피’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유명 테이크아웃 커피 브랜드 컴포즈 커피와 협업해 신메뉴 ‘에어부산 하늘소금라떼’ 음료 출시 및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출시된 에어부산 하늘소금라떼는 전국 2300여 개의 컴포즈 커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음료에 에어부산만의 색감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부산은 음료 출시를 기념해 컴포즈 커피와 함께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에어부산 하늘소금라떼를 구매하는 고객 약 5000명을 대상으로 럭키박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컴포즈 커피 앱을 통해 에어부산 하늘소금라떼 구매 시 앱 내 럭키박스가 제공되며, 해당 음료를 포함한 주문 건당 럭키박스 한 개가 제공된다. 럭키박스 개봉 시 △국제선 왕복항공권 △국내선 왕복항공권 △컴포즈 커피 아메리카노 교환권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 여부는 앱을 통해 개봉 즉시 확인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고객들이 다양한 곳에서 에어부산을 접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기업 간 상생하여 기업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기회가 돼 기쁘며 추후에도 여러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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