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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무빙’, 국제 OTT 축제 6관왕

베스트OTT오리지널에는 웨이브 ‘약한영웅 Class1’

입력 2023-10-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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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스틸
‘무빙’ 스틸(사진=디즈니플러스)

 

우리나라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전세계에 알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열린 국제 OTT 페스티벌에서 디즈니플러스의 ‘무빙’이 6관왕을 달성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국제 OTT 시상식에서 ‘무빙’이 우수한 시각 효과 기술을 선보인 콘텐츠에 수여하는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에 선정됐다.

‘무빙’은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콘텐츠를 선정하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과 작가상(강풀), 남자 주연배우상(류승룡), 남녀 신인상(이정하·고윤정) 부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상은 웨이브의 ‘약한영웅 Class1’이 차지했다. ‘약한영웅 Class1’은 미주지역 K-콘텐츠 플랫폼인 ‘코코와(KOCOWA)’와 중국 OTT인 ‘아이치이(iQIYI)’ 등을 통해 동시 방영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상에는 ‘피지컬:100’, ‘베트남에서 축제를’이 이름을 올렸다.

참신한 주제를 바탕으로 OTT 분야에 새로운 장르 개척을 시도한 혁신상에는 티빙의 오리지널 예능인 ‘환승연애2’와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인 ‘박하경여행기’가 선정됐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혁신적 서비스 제공 플랫폼에 수여하는 뉴테크상은 티빙에 돌아갔다.

K콘텐츠 해외확산상에는 국내 OTT의 북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웨이브 아메리카’,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으로 다수의 K콘텐츠를 방영하고 있는 ‘뷰(Viu)’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OTT 산업유공상은 국내 1세대 OTT로 국내 시장 개척과 최초 해외진출의 공로를 인정받은 ‘왓차’가 차지했다.

과기정통부가 부산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플랫폼은 물론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기업과 콘텐츠 기업, 투자 기업 등 전 세계 OTT 업계 250여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했다.

세종=김명은 기자 suppor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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