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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

입력 2023-10-11 15:23 | 신문게재 2023-10-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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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매출과 영업이익 그래프
LG에너지솔류션 3분기 경영 현황. (그래픽=LG에너지솔류션)

 

LG에너지솔루션이 올 3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8조2235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영업이익은 40.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것으로 앞서 증권가는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 매출 8조4000억원, 영업이익 6900억원 안팎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에 따른 공제액은 2155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157억원으로 파악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분기 기준을 넘어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경영 실적을 예고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조7441억원, 1조8250억원을 달성하며 종전 연간 최대 실적을 넘어섰다.

LG에너지솔류션은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일본의 토요타와 리튬 이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한 LG에너지솔류션은 북미 시장에 약 4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 권영수 부회장은 “세계 1위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 토요타와 배터리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협력이 북미 전기차 시장의 커다란 진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생산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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