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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 충북도,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본격 매입 추진 등

충북도,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본격 매입 추진
농업.농촌사랑 푸른뜰 체험행사로 농경문화 경험 기회 제공
충북도 안전업무 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 추진
충북도·충북과기원, 민간 중심 DX 얼라이언스 운영

입력 2023-10-15 09:10 | 신문게재 2023-10-1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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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매입사진1
공공비축미 매입.(사진=충북도)
◇ 충북도,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본격 매입 추진.

- 2023년 12월 31일까지 2만9684톤 매입 -

충북도는 벼 수확기가 도래함에 따라 2023년산 공공비축미 2만9684톤을 본격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총 물량은 2만9684톤으로 이 중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는 2만221톤 ▲산물벼 7554톤 ▲농가직접배정(감축협약 참여농가) 물량 1909톤이다.

산물벼는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로서 농가 편의를 위해 도내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건조저장시설(DSC)을 통해 매입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매입 직후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말에 지급한다.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매입대상 벼 품종은 시군별로 이미 지정한 2개 품종 이내로 한다.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검정(DNA 검사)을 위한 시료를 채취하는데, 전체 농가수의 5%를 표본추출하여 정부가 지정한 민간 검정기관을 통해 품종검정을 실시한다.

만약 약정품종 이외 품종으로 매입에 참여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됨으로 출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충북도는 최근 중요시 되고있는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예산을 투입하여 안전모, 안전조끼 등 안전용품을 구입하여 매입장에 지원하고, 각 시군은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농가에서 적기 출하를 통해 매입기간내에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하며,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내 모든 인원에게 가장 중요한 안전사고 사전예방 철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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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사랑 푸른뜰 체험행사.(사진=충북도)
◇ 농업.농촌사랑 푸른뜰 체험행사로 농경문화 경험 기회 제공

- 올해 마지막, 내년부터는 농업과학관에서 상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도내 유치원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5회 농업농촌사랑 푸른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문화의 뿌리이자 미래 자산인 농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식 시켜주는 행사로 맷돌로 두부콩 갈기, 벼 이삭 털기, 절구 찧기, 누에고치 실뽑기 등의 농경문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외에 뱃지 만들기, 탁본, 찰흙 공예, 다육식물 심기 체험을 비롯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민속놀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쇼와 풍선 공연도 즐기는 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이러한 체험행사와 더불어 살아있는 장수풍뎅이를 비롯하여 곤충 표본, 곤충 모형 등을 전시하여 흥미로운 곤충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기술원 내 농업과학관에서 전통 농경문화 유물과 분야별 농업의 발달 과정도 볼 수 있도록 함께 개방했다. 민속마당 공간에서는 초가집, 물레방앗간, 장승, 솟대 등을 통하여 우리 조상들의 생활도 엿볼 수 있었다.

본 행사는 2007년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14회에 걸쳐 5만5천여명의 어린이를 비롯한 도민이 참여했으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내년부터는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농업기술원에서 상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환된다.



◇ 충북도 안전업무 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 추진

- 안전업무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통한, 충북도 안전 내실화 추진 -

충청북도는 13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현암-지산, 지산-호정 현장 상황실에서 도·시군 안전 업무 관련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업무 담당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 및 시·군에 안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에 대한 안전점검 업무 능력 및 관련 규정 이해도 향상 등 체계적인 점검 업무추진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성남시 정자교 보도부 붕괴사고 원인 및 대책 ▲교량 안전점검 방법 ▲행사장(지역축제) 안전점검 방법 ▲물놀이 및 수상 안전관리 대책 추진 ▲현장교육(교량 현장 안전점검) 등 이다.

먼저, KG엔지니어링 외부강사의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의 원인 및 대책에 대한 강의로 교육생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였고, 충북도 내부강사의 분야별(교량, 행사장, 물놀이등) 안전점검 방법 강의 및 현장실습(교량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점검 역량을 강화했다.

충북도  충북과기원  민간 중심 DX 얼라이언스 운영(1)
민간 중심 DX 얼라이언스 운영.(사진=충북도)
◇ 충북도·충북과기원, 민간 중심 DX 얼라이언스 운영

- 충북 DX 얼라이언스 협의회 개최 -

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13일(금) 오창 제이원호텔에서 ‘충북 DX(디지털전환) 얼라이언스 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북 DX 얼라이언스’는 도내 DX 혁신기관(4), 주요산업별 협의회 및 단체(7), 대학(8) 등 총 19개 기관으로 구성돼 2022년 12월 20일 출범했으며, 충북지역의 산업 디지털전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충북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활동을 하고 있다.

본 협의회에서는 ‘2023년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7일 개소 예정인 ‘충북 DX 협업지원센터’ 와 ‘충북 DX 얼라이언스’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향후 ‘충북 DX 얼라이언스’에서는 지역 특화산업별 분과 운영을 통해 DX 선도과제를 발굴하고, 얼라이언스 방향성 제시를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및 DX 촉진·확산과 기업 간 협업을 위한 커넥트데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 DX 협업지원센터는 얼라이언스 활성화 및 확대 운영을 위해 현재 분과위원을 모집공고 중이며, 선정된 분과위원은 워킹그룹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별 기획과제를 발굴하게 된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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