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경북관광상품 왕중왕에 ‘경(산)청(도) 투어’ 선정

경산 소원성취 테마 + 청도 체험거리

입력 2023-10-15 13:12 | 신문게재 2023-10-17 17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경북관광상품 와중왕에 ‘경(산)청(도) 투어’ 선정
경산 갓바위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 최종 평가 결과 ‘경산시+청도군’ 권역 연계 상품이 왕중왕(대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9월 말 영주 선비세상에서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 본선에 진출한 상품들을 대상으로 전문심사단 평가를 거쳐 최종 왕중왕(대상)을 선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6개 상품을 대상으로 △팸투어 참가자 평가(20%) △박람회 참관객 현장평가(10%) △온라인 투표평가(20%) △전문가 평가(50%)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품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경산시+청도군(남부권)’의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어때?!’ 상품은 소원성취의 핫플레이스인 경산 갓바위와 MZ세대가 좋아하는 청도의 액티비티, 이색카페, 프로방스 야간경관 등 체험거리를 접목한 것이다. 경산 송림한옥마을에서 하룻밤 숙박하며 한방체험 및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는 1박 2일 힐링 상품이다.

갓바위를 핵심 콘텐츠로 해 각 세대가 가진 소원성취를 위한 여행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많은 대학교가 있는 경산의 강점과 MZ세대가 많이 방문하는 청도의 힙한 콘텐츠를 접목해 두 시ㆍ군의 약점을 서로의 강점으로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영덕군의 ‘삼촌(농촌ㆍ어촌ㆍ산촌) 여행’이, 우수상에는 ‘포항시+울릉군(동해안권)’의 ‘동해 뱃길따라 울퐝투어’가 각각 선정됐다.

도는 이들 3개 상품에 대해 경북을 대표하는 여행상품으로 적극 육성하고 많은 관광객이 여행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상품 운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에 경북 대표관광상품 공모 결과 선정된 상품들은 시ㆍ군이 권역별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극대화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