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치유농업 관련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토마스농장에서 ‘지속가능한 지구삶을 위한 생태전환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천시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청 소속 마을·상담교사(10명)와 신영마을 어르신(10명) 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들이 좋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곤충디오라마 만들기, 오감으로 만나는 곤충치유, 나만의 허브화분 만들기, 싱잉볼&아로마 테라피, 고소애 천연비누 만들기, 우주식량 만들기&대체단백질 맛보기 등이다.
특히, 프로그램 전·후 설문지 작성과 뇌파·맥파 측정으로 치유효과 확인과 함께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를 분석했고,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토마스농장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장애인종합복지관, 정신건강증진센터, 보건소 등과 연계해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으며, 여러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곤충 관련 치유농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권상현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된 치유프로그램이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단계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