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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현충탑에 위패 봉안할 유공자 찾는다

내년 2월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통해 접수

입력 2023-10-23 16:39 | 신문게재 2023-10-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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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현충탑에 위패 봉안할 유공자 찾는다
사진은 지난 6월 6일 현충일에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는 신계용 과천시장. 과천시 제공

 

경기도 과천시가 23일 현충탑에 봉안되지 못한 관내 유공자를 추가 발굴하고 위패를 각인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호국영령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중앙공원내 건립된 현충탑에 위패를 각인하고 봉안, 현충일과 중요 행사시 추념식을 통해 그 뜻을 기리고 있다.

사망 당시 관내에 10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전몰군경과 순직군경, 전상군경, 공상군경 등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상자를 모집, 추가로 위패를 각인할 예정이지만 타 시-군-구 현충탑에 기 봉안돼 있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사항이 있는 대상자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 사이 시 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되고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관련 사실에 대한 조사를 실시, 최종 선정, 각인 및 봉안은 내년 3월경 이뤄질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그 고귀한 뜻을 후손대대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과천시 중앙공원 현충탑에 현재 215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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