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항공 · 해운 · 물류 · 무역

[25일 LCC소식] 진에어·티웨이, 항공권 프로모션 外…에어서울·제주항공·에어부산 등

입력 2023-10-25 15:2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이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에어서울은 일본 돗토리 노선 운항 재개 소식을, 제주항공은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부산~김포노선 취항 15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25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진에어, 마카오 노선 대상 10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오픈

clip20231025121529
진에어가 마카오 노선 대상 10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가 인천~마카오 노선 대상 10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매월 이벤트 노선을 선정해 운임 할인, 제휴 혜택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우선 진에어는 11월 5일까지 인천~마카오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요일별 최대 15%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11월 10일부터 12월 20까지며,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항공권 구매 고객은 ‘갤럭시 마카오’에서 제공하는 갤럭시 호텔 2박 숙박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고, 리조트 내 ‘F&B’ 매장에서 진에어 탑승권을 제시하면 음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카오 탑승객에게 현지에서 대중교통,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카오패스’가 증정되는 기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된 역사지구, 미식의 도시인 마카오에서 즐거움 가득한 여행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제43회 항공의날’ 기념 임박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실시

Photo_1 (6)
티웨이항공 특가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제43회 항공의날을 맞아 이달 29일까지 ‘임박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국내선 5개(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및 국제선 33개(일본, 동남아, 호주, 중화권, 중앙아시아, 대양주) 노선을 포함한 총 38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우선 국제선 33개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오키나와 9만6600원~ △인천-호찌민 11만4200원~ △인천-방콕(수완나폼) 16만1060원~ △인천-싱가포르 14만45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3만9200원~ △인천-시드니 41만7730원~ △청주-나트랑 13만4200원~ △청주-방콕(돈므앙) 13만6060원~ △대구-다낭 13만4200원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임박특가’를 입력하면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2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3만1700원~ △김포-부산 3만991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18만600원~ 인천발 △후쿠오카 9만5800원~ △삿포로 17만8200원~ △가오슝 14만9400원~ △칭다오 9만4300원~ △다낭 16만5200원~ △시드니 48만3730원부터, 대구발 △오사카 12만300원~ △도쿄(나리타) 19만4600원~ △타이베이(타오위안) 12만7400원부터, 청주발 △오사카 13만7300원~ △다낭 14만7200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43회 항공의날을 맞아 국내선과 국제선을 아우르는 임박 항공권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으로 더 많은 고객분들이 합리적인 운임으로 편리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일본 돗토리 노선 4년 만에 운항 재개 ‘예약률 100%’

clip20231025121917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서울(인천)~돗토리(요나고) 노선을 주 3회(수·금·일) 스케줄로 운항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운항 재개 첫 편은 195석 만석으로, 예약률 100%를 기록했다.

인천~돗토리 노선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2019년 10월까지 에어서울이 단독으로 주 6회 운항하던 노선으로, 이번에 약 4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오늘(25일) 오후에는 돗토리현 요나고키타로공항에서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를 비롯해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현지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항을 축하하는 환영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조진만 대표는 “최근 일본 소도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다카마쓰에 이은 두 번째 단독 노선으로 돗토리 운항을 결정했다”며 “돗토리는 아직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숨은 보석과 같은 도시로, 에어서울 직항편을 통해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돗토리현은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도시로, 일본 내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서일본의 후지산’이라고 불리는 다이센의 가을 단풍과 겨울 온천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제주항공, ‘행복한 회사 생활’ 만들기에 노력

clip20231025122248
모두락에서 네일아트 서비스를 받고 있는 제주항공 직원들의 모습.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임직원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 만들기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임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건강관리, 경험 개선 및 소통 촉진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17년 항공업계 최초로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樂)’을 설립해 사회적 의무를 실천하는 동시에 직원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모두락에서는 임직원들에게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음료와 샌드위치 등 간식을 제공하고, 네일아트와 헬스케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임직원들의 피로회복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월 1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6년째 운영중인 모두락에는 시각·청각·지적·지체 등의 장애를 가진 직원들이 바리스타, 네일아티스트, 헬스키퍼로 근무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중순부터 사무실을 벗어나 휴가지 등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워케이션(Work+Vacation)제도를 운영중이다. 워케이션 근무를 신청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주도에 위치한 본사 사무실을 활용해 일주일간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제주도뿐 아니라 부산, 일본 등 취항지 사무실과 워케이션 센터 등을 활용 워케이션 근무지를 확대하고 항공사 임직원들의 근무 특성을 반영해 정비사, 운항관리사, 승무원 등 스케줄 근무자들도 워케이션 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매년 성수기 기간 평소보다 많은 승객을 모셔야 하는 현장근무자들과 승무원 등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겨울에는 호빵, 구운계란, 어묵 등 간식을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 10월24일에는 여름 및 명절 성수기 기간 손님맞이에 노력한 임직원들을 위한 푸드트럭 이벤트도 진행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제주항공은 또 임직원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방면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전문 심리상담 자격을 가진 사내 간호사를 배치해 매월 정기 건강검진, 뇌심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운항 승무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개인과 직무별 특성에 맞는 근로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감정 노동자가 많은 산업 특성을 고려해 근로복지공단이 관리하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을 통해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해 업무 스트레스뿐 아니라 대인관계, 자녀양육, 가정생활 등의 개인문제까지 상담하며 행복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고 있다.

제주항공은 임직원들의 경험개선과 소통 촉진을 위해 다양한 기업문화 개선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직원이 미래 경쟁력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속 지키는’ 에어부산, 부산-김포 노선 취항 15주년 맞아

clip20231025122510
에어부산 A321네오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오는 27일 부산-김포 노선 취항 15주년을 맞이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08년 10월 27일 부산-김포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설립 이래 첫 하늘길을 열었다. 당시 항공기 2대로 운항을 개시한 에어부산은 부산-김포 노선에서 매일 18회(왕복 9회)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부산 지역민 특히 상용 이용객들의 교통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기존 두 대형 항공사로 양분되던 구도에 KTX와의 경쟁까지, 녹록지 않았던 시장에서도 수요를 빠르게 흡수해 간 에어부산은 취항 2년 만인 2010년 해당 노선 여객 점유율을 40%대까지 끌어올렸고, 2015년을 기점으로 여객 점유율 선두에 올라서며 현재까지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취항 이래 현재까지 해당 노선에서 에어부산을 이용한 탑승객 수만 누적 1천8백만 명이 넘고 운항 횟수는 누적 14만 4천 회를 넘어섰다.

해당 노선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을 공급해오고 있는 곳 또한 에어부산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29일부터 적용되는 동계 스케줄 기준으로도 해당 노선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하루 22회(왕복 11회)의 항공편을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김포 노선에서 진입과 철수를 반복했던 타 경쟁 LCC와 달리 에어부산은 취항 이래 해당 노선 운항을 단 한차례도 중단하지 않았다. 지역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상용 이용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지역 항공사로서 에어부산이 가진 신념이 바탕이 된 결과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김포 노선은 에어부산 설립 이래 처음으로 운항을 시작했던 노선이라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수익성이 불확실한 노선이라는 우려에도 지난 15년간 묵묵히 노선 유지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 항공사로서의 설립 취지를 잊지 않고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로서 이용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했던 에어부산의 신념이 있었고, 지역의 애정과 지지 또한 큰 버팀목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