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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 3라운드 4위로 올라서…1위와 3타 차

로즈 장, 18언더파로 1위 시즌 2승 노려…수완나푸라·티띠꾼은 1타 차 공동 2위

입력 2023-10-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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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김세영.(AFP=연합뉴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 시즌 메이뱅크 챔피언십(총 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4위로 올라섰다.

김세영은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8위에서 4계단 올랐다.

1위에는 로즈 장(미국)이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전날 2위에서 한 계단 오르며 자리했다. 로즈 장은 지난 6월 프로 데뷔전이었던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로즈 장은 연장전 끝에 제니퍼 컵초(미국)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72년 만에 LPGA 투어에서 프로 데뷔전에서 우승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틀 연속 1위에 올랐던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이 5언더파 67타를 쳐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역전을 허용하고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티띠꾼은 이날만 전반과 후반에서 각각 버디 5개씩을 잡아내 10언더파 62타를 쳐 전날 공동 14위에서 12계단 상승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김세영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전반을 마쳤고, 후반 막판인 16~18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최종 4라운드를 로즈 장과 3타 차를 보이며 최종 4라운드를 시작하는 김세영은 2020년 10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이어 11월 페리칸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통산 12승을 기록 중이다.

고진영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1위에, 최혜진은 1타 줄이는데 그쳐 7언더파 209타로 김아림 등과 공동 28위다. 김아림은 이날 2타를 잃어 전날 공동 6위에서 22계단 밀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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