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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예산군 뉴스]제2회 예산쪽파축제 성료

세계대표자대회, 내년 4월 예산 개최지 선정
예산군문예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뮤지컬 공연
다음달 4일 제20회 예산사과와인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3-10-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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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쪽파 퍼포먼스
예산쪽파축제 퍼포먼스
◇제2회 예산쪽파축제 성료

충남 예산군을 대표하는 지역농산물인 쪽파의 대내외 홍보를 위한 ‘제2회 예산쪽파축제’가 지난 27일 예산농협주차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산농협이 함께 참여한 이번 축제는 △식전 공연 △개·폐막식 △체험 및 할인판매 행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식전 공연은 예산농협 여성농업인센터 회원들의 학습발표회로 팬플룻 및 기타 연주, 합창과 건강 힐링 댄스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면서 축제의 흥을 돋웠다.

개막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 이종욱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지역민, 관람객 등 7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수 신성, 박민수, 지역예술인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먹거리 부스는 쪽파한우국밥, 파전, 쪽파 순대, 두부 쪽파김치 등 쪽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쪽파김치 담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울러 농가가 직접 생산한 쪽파와 방울토마토, 사과, 밤, 대추 등을 1+1 할인판매하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해 예산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축제가 고품질 쪽파를 비롯한 지역 우수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고품질 명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업무협약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업무협약
◇예산군, 내년 4월 ‘세계대표자대회’ 개최지 선정

예산군은 충남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길을 더욱 넓히게 될 ‘2024년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세계대표자대회는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지자체간의 투자 및 관광유치 기회 마련, 중소기업간의 수출판로 개척 등 기능적 측면을 강조하면서 전 세계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을 한데 모으는 기회 창출의 장을 마련해왔다.

내년 대회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수출상담회와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투자협약, 관광 투어 등이다.

앞서 최 군수는 지난 24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김태흠 도지사, 월드옥타 회장과 함께 ‘2024년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개최’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최재구 군수는 “충남도 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방안 모색은 물론 직간접적인 관광효과 등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내년 세계대표자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빨래 포스터
11월17일 예산군문예회관 개관 30주년 기념뮤지컬 ‘빨래’공연 포스터
◇예산군문예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뮤지컬 빨래’ 공연

예산군문예회관은 다음달 17일 개관 30주년을 기념한 연속 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된 ‘뮤지컬 빨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빨래’는 각자 마음 속에 아픈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야야기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 따뜻한 감수성과 재치 있는 유머와 진솔한 삶의 모습을 관객들의 지친 삶을 위로하는 내용이 담겼다.

2005년 제11회 한국뮤지컬 대상 작사상, 극본상부터 2017년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즈 대상까지 꾸준히 인정받는 높은 작품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예매는 11월 6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전화, 현장 접수로 진행하며, 초등학생 12세 이상 관람가로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은 11월 17일 오후 7시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11월 중순 겨울의 문턱에서 문예회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19회 예산사과와인페스티벌 행사 모습
제19회 예산사과와인페스티벌 행사 모습(예산군 제공)
◇제20회 예산사과와인 페스티벌 개최

-11월 4일 향기로운 사과 향기 매력에 빠져보세요

예산군은 오는 11월 4일 고덕면 소재 은성농원 일원에서 예산사과의 다양한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예산사과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사과수확 체험 기간 중 11월 4일에 밴드공연과 함께 사과 따기, 파이 만들기, 와이너리 투어 및 시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년 축제기간 1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참여해 예산 사과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고 있으며,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주한미군 가족, 원어민 영어 교사, 각국 대사관 관계자 등 외국인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면서 매년 외국인만 2000명이 넘게 찾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요리연구가인 홍신애 씨와 함께 특별한 바비큐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예산사과로 만든 증류주 칵테일도 제공될 예정이다.

예산사과와인 페스티벌은 예산사과와인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예산사과와인㈜에서 주최해 2004년부터 시작돼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로 20회를 맞은 군의 가장 오래된 축제 중 하나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 거주 외국인에게는 가을 관광의 필수코스로 알려질 정도로 큰 인기를 얻는 가운데 젊은이들에게도 사과의 고장 예산 홍보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예산사과와인 페스티벌은 예산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산 관광지와 함께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더 발전된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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