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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 충북도,‘인구감소 대응, 중소기업 MZ세대 소통간담회’개최 등...

충북도,‘인구감소 대응, 중소기업 MZ세대 소통간담회’개최
충북도, 영신쿼츠㈜와 투자협약 체결
충북 축산물 최고!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 개최
2023년 하반기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협의회 개최
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수입농산물 농약 안전성 집중 점검

입력 2023-11-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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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대응, 중소기업 MZ세대 소통간담회’.(사진=충북도)
◇ 충북도,‘인구감소 대응, 중소기업 MZ세대 소통간담회’개최

- 중소기업의 임신·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공유 -

충청북도는 2일 도청 산업장려관에서 ‘인구감소 대응, 중소기업이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중소기업 MZ세대와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중소기업 MZ세대 근로자와 고용부 청주센터, 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추진본부, 충북여성새일본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의 MZ세대는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핵심 구성원이자 임신, 출산, 양육과 직면한 계층으로, 이들 중 기업에서 주로 인사, 총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아울러, 직장과 가정의 균형 유지를 지원해주는 충북도와 유관기관의 주요사업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였다.

소통간담회에 앞서 청주 소재 ㈜코아아이티에서는 ‘기업의 근무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코아아이티는 2012년 설립 이래 매년 매출액 경신, 기술력 확보 등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소프트웨어개발 기업이다.

IT업계 특성상 이직률이 높은 반면 ㈜코아아이티는 직원 근무복지에 힘써온 결과, ’19년 대비 고용증가율이 60% 증가하였고 직원의 97%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등 경영 안정성을 확보해 온 기업이다. 올해는 충북도와 고용부로부터 고용우수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김영환 도지사는 중소기업 MZ세대의 임신과 직장생활의 조화, 출산 후 복귀 및 양육 휴가, 양육과 업무의 균형, MZ세대 부모 네트워킹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눴다.

김영환 지사는 인구감소는 전 분야에 걸쳐 중요하지만 특히,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성장 둔화, 인력 부족 등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만큼 인구문제 해결에 있어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보다 주체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김 지사는 “직장이 변해야 출산과 육아가 가능해진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직장과 육아를 조화롭게 유지할 방법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중소기업과 MZ세대 간의 동반성장 촉진과 기업의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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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영신쿼츠㈜와 투자협약.(사진=충북도)
◇충북도, 영신쿼츠㈜와 투자협약 체결

- 반도체 제조장비용 석영유리 생산공장 신설 650억원 투자, 126명 고용

충청북도는 2일 도청에서 충청북도, 청주시, 외국인투자기업인 영신쿼츠㈜와 오창 외국인투자지역 내 반도체 제조장비용 석영유리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오창 외국인투자지역 내의 34,000㎡(10,285평) 부지에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650억원 규모의 생산공장 신설투자와 충북도민 126명 신규 채용, 충청북도 및 청주시의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지난 4월 김영환 도지사가 일본 신에츠 본사를 방문한 데 이어 6월에는 김명규 경제부지사가 독일 헤라우스 본사를 방문하여 지속적인 투자요청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영신쿼츠㈜는 세계적 석영유리 생산 그룹인 독일 Heraeus Quarzglas사와 일본 Shin-Etsu Quarts사의 기술과 자본이 투입되어 설립된 100%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반도체를 생산하는데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고품질의 석영유리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영신쿼츠㈜는 1985년 진천에서 최초 설립되어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광섬유 등에 필수적인 석영유리 생산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했으며,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 및 삼성전자 등에 반도체 제조용 석영유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석영유리 생산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은 반도체 관련 기업 수, 생산액 등에서 국내 최고의 반도체 기반이 갖춰진 지역으로 이번 투자협약이 반도체 분야에서 충북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영신쿼츠㈜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용 석영유리 생산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 축산물 최고!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 개최

- 3일 ~ 5일 ㈜농협유통 청주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방서동)에서 개최 -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회장 박종구)에서 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2023년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청주시 방서동에 위치한 ㈜농협유통 청주 농산물 종합유통센터에서 개최된다.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는 충북 축산물의 우수성을 도민에게 홍보하여 충북 축산물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직거래 장터 운영 및 부대행사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럼피스킨병 전염 방지를 위해 축산 농가 참여를 제한하고 브랜드 업체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 등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로만 진행된다.

축산물 할인 판매에 참여하는 한우, 한돈 등 5개 참여업체는 우수한 축산물을 시중보다 2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도내 우수 축산물을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장터를 3일간 운영해 충북도에서 나고 자란 축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여 충북 축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협의회(북부출장소 11.2)1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협의회 개최.(사진=충북도)
◇ 2023년 하반기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협의회 개최

- 북부권 현안 정책적 해법과 해결방안 논의 -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소장 차은녀)는 2일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의 정책적 해법과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준비 지원 ▲국지도 82호선(연금~금성) 시설개량사업 신속 추진 ▲의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지원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제자리 찾기 운동 ▲충청북도 제2수목원 조성 조속 추진 건의 ▲소백산 그린랜드(G-Land) 조성사업 안건을 가지고 북부권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 및 건의사항은 도, 제천시ㆍ단양군의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실천방안을 모색, 도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도와 북부지역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협의회는 지난 2011년 5월에 시작해 현재까지 총 22번째(연 2회) 개최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173건의 다양한 정책제안 중 89건을 도정에 반영해 명실상부 도와 북부지역 시ㆍ군간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고위험병원체 및 호흡기바이러스 채취 사진
고위험병원체 및 호흡기바이러스 채취.(사진=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수입농산물 농약 안전성 집중 점검

- 과일류·향신식물류 등 3품목 잔류농약 검사 78건(97.5%) 적합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도내 유통 중인 수입농산물 80건을 대상으로 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 결과, 78건(97.5%)이 농약잔류허용기준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조사 결과는 연구원이 다소비 기간인 4 ~ 10월 중 매월 2회 도내 대형매장에서 유통 중인 과일류 51건, 향신식물 21건, 채소류 8건 등 수입 농산물 80건을 직접 수거하여 339종 잔류농약 검출 여부를 검사한 결과이다.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2품목 2건(부적합률 2.5%)으로 바나나와 아보카도에서 살충제·살균제 성분이 검출되었으며, 바나나에서 살충제 성분인 디노테퓨란이 기준치 0.01 mg/kg의 2배인 0.02 mg/kg이 검출되었고, 아보카도에서 살균제 성분인 티아벤다졸이 기준치 0.01 mg/kg의 221배인 2.21 mg/kg이 검출되었다.

부적합 판정 농산물은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압류·폐기 등의 행정조치로 유통을 차단하였다.

수입 농산물은 장거리 운반과 보관을 위해 유통과정 중 보존제나 살충제 등 약품 살포 개연성과 각 나라별 농약사용 지침이 다를 수 있어 농약 등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식약처는 수입 식품 등 검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올 6월부터 최초 수입시 검사 항목을 69종에서 최근 5년간 부적합이 발생한 오메토에이트(살응애제, 살충제) 등 44종을 추가한 총 113종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식문화의 세계화·다양화로 수입 농산물의 유통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세부 품목별 모니터링을 확대하는 등 먹거리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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