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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법학부 전공 진로특강3 진행…청년들의 꿈과 고민

국민 눈높이에서 사회적 공익 논의…세상이 1cm라도 나아가길

입력 2023-11-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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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진로특강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이ㅣ 2023학년도 2학기 진로특강-3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법학부 학생들은 전날 대학 교수회관 세미나실에서 법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꿈과 고민’을 주제로 2023학년도 2학기 진로특강-3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학기 진로특강에는 인천대 법대학생회와 정치외교학과·불어불문학과·산업경영공학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소비자학과·수학과·생명과학부 등 인천대 내 타 학과 재학생들도 참석하는 열기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특강 주제였던‘국민통합의 관점에서 바라본 법치주의, 법은 무엇인가?’의 연장선에서 법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국회 법사위 소속으로서 바라본 법의 지향점 등에 대해 시종일관 학생들과 소통을 나누면서 이야기했다.

더불어 2024년 총선을 5개월여 앞둔 현시점에서 정치적 진로와 고민에 대해서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특강은 박용진 의원이 “일부 사회지도층의 일탈과 그릇된 행위를 볼 때 과연 이 나라의 법치주의와 공정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향후 인천대 법학부 재학생들이 법조계에 진출했을 때 불공정을 마주하게 된다면 사법부의 국민적 신뢰와 공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사회 및 정치 환경이 점차 극단으로 치닫고 서로를 적으로 몰아세우는 풍토 속에서 역지사지 입장으로 나 자신부터 돌아보고, 국민들의 상식과 눈높이에서 반보만 앞서나가며 사회적 공익을 논의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때 대한민국이 통합되고 세상이 1cm라도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충훈 인천대학교 법학부장은“사회적으로 저명한 인사 초청특강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시대의 아젠다를 목도하면서 미래를 조망하고, 더불어 경청과 토론 속에 법학부 재학생들의 눈빛과 자신감이 빛나고 있는 것 같아 이번 2학기 전공 진로특강 진행의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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