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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장군수협의회, 국립 공주대 의대 신설 강력 촉구

최재구 예산군수 ‘충남 공공의대 설립 확산 총력대응’

입력 2023-11-08 10:35 | 신문게재 2023-11-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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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장군수회의
충남 시장·군수 협의회가 지난 7일 충남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 촉구했다.(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이 국립의대가 없는 충남도내 의대 신설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민선8기 2차년도 제2차 충청남도 시장 군수협의회에 참여한 시장·군수는 한 목소리로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강력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최재구 예산군수는 “충남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국립의대가 설치돼 있지 않은 지역중 한 곳”이리며, “지역 간 의사수급 불균형, 특수분야 의사부족 문제, 지역 의료 인력부족으로 220만 도민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은 국민 1000명당 의사 수가 1.5명으로 전국 평균인 2.4명보다 턱없이 낮은 의료 취약지역으로 의료 인프라 개선 및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국립의대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다.

예산군은 그동안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에 의대신설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향후 예산군은 의과대학 설립 주민 공동서명,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조례 제정 등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최재구 군수는 국립 공주대학교 의대 신설 외에도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등록기준 완화 △폐지 예정 치안센터의 자율방범대 사무실 활용 건의 등 총 3건의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예산=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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