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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등에…비트코인 관련주도 '들썩'

입력 2023-11-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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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디지털자산 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관련주로 묶인 종목들의 주가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후 1시 코스닥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0% 오른 5330원에, 위지트는 9.89% 오른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해 가상자산 관련주로 분류되며, 위지트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관련주로 알려져 있다.

같은 시각 제이씨현시스템은 12.99%, 티사이언티픽(21.66%)과 네오위즈홀딩스(5.56%), 다날(3.63%), 갤럭시아머니트리(5.72%), 위메이드(0.51%), 에이티넘인베스트(2.05%)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슷한 시각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8% 떨어진 3만70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일주일 사이 무려 6% 가까이 올랐다.

이같은 상승세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나온 영향이다. 지난달 말 미국 법원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거부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신청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가상화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 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2.69% 급등한 2125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

각각 디지털자산 시가총액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SEC의 현물 ETF 승인 관련 기대감으로 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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