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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쿠다 퀀텀으로 바스프 최대 규모 분자 시뮬레이션 지원

입력 2023-11-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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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쿠다 퀀텀으로 바스프 최대 규모 분자 시뮬레이션 지원.(사진=엔비디아)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엔비디아(NVIDIA) 쿠다 퀀텀(CUDA Quantum)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화학 기업 바스프(BASF)의 최대 규모 분자 시뮬레이션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쿠다 퀀텀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등 반도체와 더불어 QPU로 알려진 양자 컴퓨터를 프로그래밍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바스프의 수석 디지털화 전문가 마이클 쿤(Michael Kuehn)과 양자 컴퓨팅 연구원 다비드 보돌라(Davide Vodola)는 양자 컴퓨팅을 개척하는 새로운 차원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양자 알고리즘이 기존 시뮬레이션으로 볼 수 없던 NTA의 주요 속성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실험하고 있다. NTA는 도시 폐수에서 철과 같은 독성 금속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화합물이다.

바스프 양자 컴퓨팅 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PU에서 양자 컴퓨터 처리 엔진에 해당하는 24개의 큐비트를 시뮬레이션 했다. 이를 많은 기업의 R&D 센터는 중요한 성과로 여기지만, 바스프는 꾸준히 노력해 최근 엔비디아 에오스(Eos) H100 슈퍼컴퓨터에서 최초로 60큐비트 시뮬레이션을 실행했다.

마이클 쿤은 “우리는 강력한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며, 엔비디아 플랫폼은 이러한 종류의 시뮬레이션에서 CPU 기반 하드웨어보다 훨씬 빠르다”고 말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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