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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정무역 최고도시…제3차 재 인증 획득

국내 최초 인천 청소년 공정무역 연합동아리 출범

입력 2023-11-16 09:33 | 신문게재 2023-11-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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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인천 청소년 공정무역 연합동아리 출범
2023 인천 청소년 공정무역 연합동아리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대한민국 최초 공정무역도시에서 최고 도시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인천시는 전날(15일)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도시3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국내 최초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3번째 연속해서 인증을 획득했다. 공정무역 도시 인증 기간은 2년이다.

공정무역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해 빈곤을 극복하게 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사회적 경제활동을 말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10년 공정무역도시를 선언하고, 매해 공정무역페스티벌, 관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육’ 등 시민들의 공정무역 인식확산에 노력해 왔다.

또 2014년 해외 공정무역 제품 생산지 개발을 필두로 생산자 단체지원, 공정무역제품 판로지원 등에도 힘쓰며 2017년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후, 국제무역에서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추구하는 공정무역 핵심원칙을 준수하며, 각 기초단체 조례 제정, 제1·2차 재인증 획득 등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활성화와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청소년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인천시와 사단법인 인천공정무역협의회는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공정무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청소년 공정무역 연합동아리’ 출범식을 열었다.

연합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으로 공정무역이 인천 청소년의 일상에 확산 실천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무역 연합동아리는, 공정무역 인증학교인 송도고교와 작전여자고교를 비롯해, 청운대, 한국뉴욕주립대, 채드윅 송도국제교 등 5개 학교 72명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대한민국 최초 청소년 공정무역 연합동아리를 출범시킨 만큼, 인증학교 확대 및 공정무역 동아리를 활성화해 인천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이 중심인 공정무역 최고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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