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추진 대표단 첫 회의

16일 과천시가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추진을 위해 시청사 상황실에서 ‘한예종 유치추진 대표단’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16일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유치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시청사 상황실에서 ‘한예종 유치추진 대표단’ 첫 회의를 가졌다.

대표단은 강호인 전 국토교통부장관, 이상렬 중앙일보 논설위원, 최종수 성균관장,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이사 등 16명의 사회 저명한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신계용 시장과 대표단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은 시의 한예종 유치 추진 활동에 대한 경과를 보고 받고 앞으로 대표단 운영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가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될 수 있도록 시정의 동반자로서 함께 힘을 실어 달라며 시장 또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과천분원 부지에 한예종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올해 6월, 기관 추천과 공모방식을 병행, 문화예술계 전문가 등으로 추진단 위원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대표단, 기획단, 서포터즈 등 3개 조직으로 구성, 위원들은 한예종 이전 결정 시점까지 유치전략 자문 및 기획수립, 홍보활동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자문을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