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벨라루스공화국 대사, 온두라스 대사, 베네수엘라 대사대리를 비롯해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잠비아 대사관 고위관계자 등 7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김치의 날’ 선포를 함께 기념했다. 이날 지속적인 해외 김치의 날 제정 확산을 위한 자율적 협력 협의체 ‘글로벌 김치 포럼’도 출범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영국, 미국, 일본, 베트남, 대만 등 9개국에서 온 K-푸드 바이어 등 12명을 글로벌 김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바이어 대표인 베트남 센트럴리테일의 레 티 응옥 안과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은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김치의 날’을 글로벌 기념일로 확산하는 데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글로벌 김치의 날’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선포식에서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은 세계적으로 우리 김치의 인기와 위상이 높아졌음을 확인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라며 “‘글로벌 김치의 날’ 선포식이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모든 인류의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